파크1538 광양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 담다

지난 14일에 개관한

파크1538 광양에 다녀왔습니다.

파크1538 광양은 포스코 홍보관이에요.

포스코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죠.

파크1538은

포항에 이어 두 번째 홍보관인데요.

포항 홍보관에 대해 알고 있던지라

광양에 개관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파크1538은 예약제로 운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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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면 철강이 떠오르고

철하면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데요.

파크1538의 곡선형 외관과

유연하게 구부러져있는 가로등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더라구요.

포스코의 철과 광양의 빛이 만나

빛의 물결을 콘셉트로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변하는

철의 물성을 표현한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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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1538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평일은 2회

주말은 4회

1회당 관람시간은 60분,

예약은 한 달 전부터 가능하고

3일 전 접수가 마감돼요.

사진 속 QR코드나

아래 링크에 접속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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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1538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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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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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 9시~5시30분

토요일 : 9시~5시

(공휴일, 회사지정일 휴관)

전화번호 : 061-79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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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거대한 크기의 화면에

압도되었는데요.

관람이 시작되면 이 화면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요.

이 부분은 뒤에 설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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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먼저 미술관을 관람했어요.

미술관은 예약없이

홍보관을 방문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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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빛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개관 기념 소장품전을 진행하고 있어요.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포스코그룹 소장 미술품 33점을

관람할 수 있었어요.

전시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일찍 방문하셔서 관람해 보시기를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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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모여들고 관람이 시작됐어요.

파크1538의 의미에 대해서

알려주시는데요.

열린공간인 파크(Park)와

순철의 녹는점 1538도를

의미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설명을 들으면서

진행되니까 더 집중하게 되고,

포스코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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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씀드렸던 큰 화면..

갑자기 화면이 갈라지더니

뒤로 빠지더라구요.

문이었던 거예요.

다들 우와~하며

탄성을 질렀어요.

사진으로만 남겨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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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시브 영상관이에요.

4면의 몰입형 영상이

재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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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공기,땅이 만나

철광석이 철로 변하고

그 철이 제품으로 완성되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환의 여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영상이 재생되는 그 안에서

보는 거라

4면의 화면에서 나오는

영상에 압도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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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이 끝나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3층으로 이동해요.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제철보국(製鐵報國)

철을 만들어 나라에 보답하다

3층은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시작된 제철소의 건립,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건설과정,

민영화 이후 현재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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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양에 제철소를 만들게 된

부지선정 이유부터

어떻게 지금의 포스코가 되었는지

설명해 주는데요.

광양에 살고 있어서 인지

더 관심 있게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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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나 전시관에 가면

그냥 관심 있는 내용만 보고

지나가기도 하는데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어서

더 유익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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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철공정존

공정별 설비 모형을

보면서 공정별 작업 과정을

영상과 함께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제철소 현장에

들어와 있는 듯 실감났는데요.

쇳물을 만들고, 철로 굳혀서

얇은 철판으로 만드는 과정을

모형으로 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각 공정별로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는지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소환원제철인 하이렉스 기술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요.

환경오염을 줄이는

탄소중립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기술 개발을 하는 포스코의 기술력에

감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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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에서 만든 철을 이용해

어떤 곳에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제품전시존으로 이동했어요.

제품전시존은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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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가스를 운반하는 파이프들,

조선, 자동차, 고층빌딩

다리 등 일상과 산업 전반에

적용된 철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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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차 분야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는데요.

전기차와 수소차에 적용된

다양한 종류의 강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자동차 프레임이 움직이고

거기에 화면이 따라 움직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어려운 내용들도

쉽게 이해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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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전시존의 마지막 장소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에 적용된 강철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TV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작은 부품부터 프레임까지

다양한 강철이 활용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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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포스아트

라는 강판이었어요.

대리석 무늬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은 철판이었던 것인데요.

그림이나 사진을 인쇄할 수도 있고,

인테리어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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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면 어떤 것이 나무이고

어떤 것이 철판인지 모르지만

자석을 붙여보면 알 수 있다고

했어요.

철을 활용하는 기술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포스코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60분의 홍보관 견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60분 동안 포스코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기대 이상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철강은 크고, 무겁고, 투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우리 삶에 더 다양하고, 아름답게

스며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크1538 광양이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의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와 함께

광양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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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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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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