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아시나요?

아마 세계시민교육은 생소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세계시민교육이란 국제사회가 더 나은 삶과 지구 생태계 보존을 위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해

지구를 사랑하는 대표자의 입장에서 학생들이나 성인들에게 알려주고 깨닫게 하고,

미래를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지구 생태계가 보존되도록 하기 위한 교육입니다.

이런 원대한 목표를 위해 구로구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교육원(APCEIU)이 손잡고

4월 12일부터 6월 28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계시민교육강사 양성 과정을 실시했습니다.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강의 경력 및 교육분야 활동경험이 있는 구로구민들에게 신청을 받은 후

선발된 30분들이 온라인 강의 4강과 오프라인 강의 12강, 총 16강의 강좌를 마치고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수료를 했나’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3달간 참석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이 5분 정도 였으니까요.

​

약 3개월의 기간동안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속에서 참석한 분들은 SDGs와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

주제탐구, 실천탐구를 공부함은 물론 기후위기나 성평등, 젠더 감수성, 디지털 문해력 등에 대해서도

학습을 하였고, 워크북이나 다큐멘터리, 게임을 활용하여 세계시민교육을 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기후 위기, 성 평등 등등에 대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이런 모든 내용을 통합하여 알아야 하는 교육이었습니다.

특히 수료 후 교육 대상이 초등학교나 중학교 또는 평생학습관, 동네배움터 등에 파견되어 교육을 하는

강사로서의 교육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내용을 배운 것 같습니다.

​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아 든 분들이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만큼

이 분들이 배운 것을 구로구의 여러 곳에서 많이 알려주었으면 좋겠고 많이 알려진 만큼

구로구민이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해서는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겨

구로구민이 세계시민이 되는

밑거름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