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밝고 개방된 분위기에서 공부해요(In 솔바람 청소년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글·사진 : 블로그 기자단 이난희

※방역수칙을 모두 지킨 후 취재하였습니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 훌쩍 한 달 지났습니다. 의욕 충만하게 학업에 충실하고 예습, 복습도 잘해야지 하던 결심은 잘 지키고 있나요? 매번 신학기가 시작될 때면 굳게 결심했던 각오들이 ‘작심삼일’로 끝나곤 했던 경험들이 새삼 떠오릅니다. 요즘 말로 ‘열공’하기 좋은 곳이 송파구에 새롭게 조성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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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청소년 독서실’인데요. 풍납동에 위치한 솔바람 청소년 독서실을 확충해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를 5층에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아동, 청소년들의 공부뿐만 아니라 송파구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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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청소년 독서실이 있는 건물은 구립 솔바람 한마음센터로 1, 2층은 솔바람 어린이집, 3층은 청소년 독서실(여), 사무실, 4층은 청소년 독서실(남), 5층 솔바람 스터디카페로 구성된 5층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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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학교도 50%도 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서 늘어난 곳이 스터디카페라고 합니다. 커피숍에 가면 자유롭게 간섭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송파구에서는 이러한 여건 조성에 맞게 지난 11월 이용률이 저조한 솔바람 여성교실 운영을 폐지하고 청소년 독서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층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12월 한 달 동안 공사를 시작하여 스터디카페로 탈바꿈한 5층을 방학 중인 학생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1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었다고 합니다.

스터디카페 음료수 구비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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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3, 4층의 솔바람 청소년 독서실은 그대로 두고 새롭게 조성한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는 178평 정도의 넓이입니다. 25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개방된 학습 공간에 개인 좌석 19석을 배치하고 편하게 차를 마시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최대 10인이 이용 가능한 스터디 룸 1개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스터디 룸의 경우 청소년이나 자조 모임에서 독서토론을 한다거나 시험 기간에 단체 수업이나 과제물 등을 작성하고자 할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티 테이블로 조성된 개방 공간

1인 공간 및 스터디 룸 공간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는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1인 공간, 티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면서 편하게 일반 커피숍 같은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공간, 단체에서 스터디 모임을 할 수 있는 룸 공간 등 세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컴퓨터 사용 공간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는 지역 주민, 타 지역 주민, 청소년 등 누구나 이용이 자유롭습니다. 스터디카페의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1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청소년은 1,500원을 지불하고 하루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중 스터디카페 이용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습니다. 성인은 2,000원이고 스터디 룸은 대관이 가능한데 2~3일 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2시간에 15,000원으로 추가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 더 이용할 수 있답니다.

3층 접수처

3층 수납실에서 입실 표를 발급받아 이용하는데요. 3층이나 4층 독서실로 입실했다가 칸막이 책상이나 장시간 학습이 힘들 것 같다고 생각되면 수납실에 얘기해 변경할 수 있는 선택권도 있다고 합니다.

음료는 인스턴트커피, 차 종류가 비치되어 있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고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와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4층 독서실 공간

3층 청소년 독서실 여성 전용 공간과 4층 남성 전용 독서실도 둘러보았는데요. 5층 스터디카페와 같은 공간이 더 활성화되고 필요하게 된다면 4층의 공간 일부를 이용률이 높은 공간으로 조성할 수도 있다면서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가 시범 케이스라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구립 솔바람 한마음센터 탁일찬 관장님

주로 청소년 독서실을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입소문이 나서 주민들도 찾아오고 있다면서 밝고 개방된 분위기의 학습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다고 합니다.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가 우리 구의 아동 청소년, 지역 주민들에게 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공복지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탁일찬 관장님은 공부하기 좋은 공간하면 떠오르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롭게 조성한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는 공부도 하고 독서도 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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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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