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일출과 새로운 다짐! 울산 간절곶을 가야 하는 이유
2023년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개월 남지 않았습니다.
일출을 보며 다짐을 하고 희망찬 한 해를 보낼 거라 생각했는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어쩌면 인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울산 간절곶,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누구에게는 아주 익숙한 곳일 수 있지만 시간과 날씨, 그리고 당사자의 기분이 바뀌기 때문에 올 때마다 다가오는 느낌이 다른 신비한 국내여행지라 생각하는 곳입니다.
아주 멋지게 떠오르는 태양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감동이네요!
이제 여름이 지나 해가 빨리 지고 늦게 뜨기 때문에 일출을 감상하기 조금은 편해진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일출을 보고자 간절곶을 다녀왔습니다.
간절곶은 정동진, 호미곶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출 명소입니다.
평소 울산의 명소로 소개되는 만큼 예쁜 전경을 가지고 있어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예쁜 카페도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족, 연인들이 특히 많이 찾아오며 간절곶의 풍경이 예뻐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도 소개되기도 합니다.
해가 완전히 뜨지 않아서 다소 따스한 느낌이 간절곶을 채우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절곶에는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몇 개의 시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사진에 보이는 대형 소망우체통입니다.
크기가 사람보다 훨씬 커서 이색적인 시설이라 할 수 있는데 아마 전국에서 유일한 크기의 대형 우체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토존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니 사진 담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느린 우체통으로 실제로 우편배달도 하고 있으니 편지 하나 써서 보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간절곶의 또 하나의 시그니처는 바로 간절곶 등대입니다.
울산은 어업과 함께 항만사업이 발달해 배의 왕래가 잦은 곳이기도 합니다. 등대는 오랫동안 멀리 뱃길을 떠난 이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간절곶이 새겨있는 바위는 주차장과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편이며 등대가 있는 곳에 휴게실 쉼터와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안산책로는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것만 같습니다.
요즘 일출시간이 6시 30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소 쌀쌀한 편이지만 가을 날씨라 겨울보다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다짐이 필요하다면 일출을 보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간절곶에서 다시 한번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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