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전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나가는 초록빛 쉼표 하나! 창원농업기술센터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든다는 입추가
어제 지났지만
지독한 무더위의
기세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바쁜 하루의 일상 속에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 하나를 찍고 싶은
오늘 오후 시간 전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이 주는 속삭임이
즐거운 창원특례시
진해구 웅천에
자리 잡은
창원농업기술센터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한가득 녹음의
푸르름이 자리하고
예쁜 꽃들과
식물들이 반겨주는
창원농업기술센터
창원농업테마파크입니다.
오후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창원농업기술센터에는
계절마다 빛깔이
달라지는 풍경과
찾아오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힐링의 시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창원농업기술센터
창원농업테마파크는
창원시 진해구
웅천지구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내에
도민과 창원시민의
체험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었는데,
아늑한 시골 정원으로
농업테마파크를 비롯해
농업문화홍보관과
아열대 식물원
그리고 가정원예 전시실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농업테마파크에는
여러 가지의
아름다운 꽃이
오는 이들의
발길을 반겨주고
옥수수와 고추
그리고 토마토와
고구마 등
아이들에게
시골 정취의
체험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나물과 도라지,
작약 등 약용작물들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와
학습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찌는듯한
팔월의 무더위를 뚫고
찾은 창원농업기술센터의
입구를 지나치면
눈앞에 나타나는
꽃물결 정원이
있습니다.
지난 오월
활짝 피어난
장미꽃의 물결이
오는 이들의 발걸음을
반겨 주었지만
이어지는 무더위에
아름다웠던 꽃물결
정원에 피어난
장미꽃들의
풍성했던 아름다움은
비록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생명력을
유지한 장미꽃의
손짓에 힘들게 찾아온
길손의 발걸음에
미소가 묻어납니다.
꽃물결 정원 이름처럼
형형색색의 꽃의 군무가
불어오는 바람에 맞춰
물결을 이루고
그 곁을 따라 걷는
나의 마음의 긴장감도
어느새 편안함으로
자리합니다.
지금 제가 걷고 있는
창원농업테마파크 내
이곳은 아열대 식물원입니다.
약 200여 종에 가까운
아열대 식물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귀한 식물들 위주로
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창원농업테마파크 내
아열대 식물원에는
애플망고를 비롯해
구아버 그리고 패션 플루트와
커피나무 등 귀하고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시험 재배하는
모습까지 만날 수 있어
지금 커가는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듯합니다.
창원농업기술센터
한쪽에 자라나는
소박한 밭에서
자라는 작물들을
바라보며
뜨거운 무더위를
이겨내며 작물을
키워 나가는
농부의 땀과 흙의
진한 향기가
마음 깊숙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지금 제가 걷고 있는
이곳은 창원농업테마파크 내
힐링 로드 연꽃 단지로 가는 길!
천천히 창원농업기술센터
창원농업테마파크
연꽃 단지로 가는
힐링 로드 중간중간
피어난 이름 모를
꽃들과의 눈 맞춤이
즐겁기만 하고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은
창원농업기술센터
창업테마파크의
여름을 대표하는
연꽃을 만나기 위한
발걸음에
힘을 더해 봅니다.
창원농업테마파크 내
연꽃 단지는
6830㎡의 부지에
수련과 백련을 비롯해
홍련과 어리연꽃 등
색색의 연꽃들이
오는 이들의
발걸음을 맞이합니다.
조금 이른 발걸음 탓에
연꽃 단지를 가득 메운
연꽃들을 보진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찾아온
발걸음을 맞이해주는
연꽃들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오늘의 발걸음이
헛되진 않은 듯합니다.
창원농업기술센터를
돌아가는 길에
잠시 찾은
치유농업 쉼터!
습기를 머금은
무더운 바람에도
초록을 한껏 입은
나뭇잎은 흔들리고,
멀리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향긋한 치톤피드향을
타고 들려옵니다.
내게 필요했던 쉼이란
바로 이런 시간이 아니었을까?
이곳은 단순히
체험장으로서가 아닌
사람이 자연 속에
함께 공존하며
힘들고 복잡했던 삶들이
자연스럽고
소박할 수 있을지를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공간
이곳은 바로
창원농업기술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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