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든-페스타 다녀왔어요

봄이 후다닥 지나가고 여름이 휘리릭 들어서면서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행사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평화의 광장은 의정부 경전철이나 백석천 공영주차장에서 바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의정부시청이나 세무서가 주말에는 주차가 무료이기에 의정부시청에 주차를 하고 평화의 광장으로 길 건너 가 보았습니다.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도시 의정부 가든 페스타"

의정부시에서는 정원의 본질적 가치를 조명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로움을 공유하는 제1회 가든 페스타를 개최하였습니다.

6월 7일 토요일 오전부터 시작해서 오후 내내 축제가 개최되었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 판매 부스마다 시민들이 참여하고자 참여예약과 문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플리머클레이 꽃 팔찌 만들기, 낙엽 점토 키링 만들기, 가치롱런 플리마켓 등등 체험 부스마다 자연친화적인 컨셉이라는 느낌의 부스들이 많았습니다.

중장년층의 친구들끼리, 자녀와 같이 가족 단위로 참여를 하면서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고 득템도 하는 기회로도 굿! 개인적으로는 의정부시 생태하천과에서 주최한 청보리 꽃다발 만들기 코너가 향수에 젖어들고 정감이 가서 인상 깊었습니다.

평화의 광장 주변으로 먹거리 차량들도 있었고 플리마켓 진열대도 길게 진행되었습니다.

심심하지 않게 산책 삼아 한 바퀴 둘러보며 눈요기도 하고 필요품도 구매하고^^

아무래도 테마가 가든 페스타이다 보니 다육이 품종 전시관과 화훼상가의 식물들에 눈길이 많이 쏠렸고 품종에 대한 문의와 사진 촬영이 바쁘게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에 평화의 광장 무대에서는 효자앙상블의 클래식이 울리고 기타랑 하모랑의 밴드가 시청앞의 정원을 선율로 물들였습니다.

광장에 울려 퍼진 아빠와 통기타의 연주와 노래감성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가든이라는 테마가 소통과 문화로도 확산되어 의미 있는 정원 축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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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에서 정원을 기반으로 하는 의정부시 행복특별시의 가든페스타 현장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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