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공존했던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리뉴페스타'에 다녀오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그의 목소리.

하모니카 소리, 바람에 실려

그의 호소력 있는 감성 노래는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전성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새롭게 변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난 10월 14일~15일에 열린

리뉴 페스타 행사장은

많은 시민분들이 발길을 하셨고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구 중구청에서는 김광석길이 가진

기존의 멋과 매력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벽화 다시 그리기 작업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였는데요.

신규 벽화작품 9점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광석거리에 새롭게 리뉴 작업된 벽화는

평면벽화 6점, 입체벽화 3점,

시민참여코너 2점으로 총 11점을 선보였습니다.

김광석거리의 벽화와 잘 어울리는

예술성으로 벽화작품들은

많은 시민분들이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수 김광석은 대한민국의 싱어송 라이터로

흔히 알려져 있는 별명은 '가객'으로

진정성 있고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명곡을 남긴 가수입니다.

대한민국에 포크송 붐을 일으켰던

전설의 가수이며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국민의 인생과

감성을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노래는

더 깊은 감성을 자극합니다.

이번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새롭게하다 리뉴페스타에서는

작가님과 김광석 슈퍼콘서트

다시그리기 벽화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작품도 선보였습니다.

작가와 함께 채색해보는 시간은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정말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새로이 그려진 벽화작품은

김광석거리를 찾는 분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 시켜주기도 하고

가을여행지로 떠날 수 있는

좋은 코스로 자리매김하기도 합니다.

방천시장 문전성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벽화길이 지금은

김광석에 대한 많은 사연과 감성을

되살리는 좋은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김광석 음악이 아직도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이유가 바로 그의 목소리라고 하죠.

음색과 그가 부르는 짙은 감정이 더해져

울음을 참듯이 떨리는 목소리로 부르는

그의 노래는 '서른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같은 노래들은

김광석 보다 더 잘 부를 수 있는

가수가 없을 정도로 그의 음색은 특별하다고 합니다.

리뉴페스타 현장은 체험공간 3곳으로

나뉘어 텐테이블 감상실, 내가 그리는 벽화,

퀵 드로잉, 스몰마켓 이외에도

15분 기타 클래스, 리틀 김광석,

김광석을 새기다, 여러가지 소리,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김상덕 작가의 드로잉은

연필 하나로 그려낸 작품으로

정말 눈 깜짝할 새 그려지더라구요.

김광석길 주무대 앞 벽화는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목에 건

김광석을 정말 신랄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색채가 아주 선명하고 강한 인상을 주는

평면벽화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셨답니다.

리뉴페스타 행사에 많은 축하공연과

모래요정 작가가 나오셔서

감광석 다시그리기 작품도

선보였습니다.

모래로 작품을 만드는 모래요정으로 불리는

작가님과 인터뷰도 하시고 리뉴페스타

축하인사도 해주시는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고 또 축하해 주셨습니다.

김광석 콘서트홀에서는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뉴페스타에 참여한 작가분들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14일~15일 양일간 무대에서는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행사 축하공연도

이어지고 김광석 노래를 끊임없이

들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통기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애플트리 가수분들의 특색있는 목소리로

김광석 노래를 열창해주셨구요.

류규하 중구청장님이 예술감독 및

참여작가 분들에게 일일이 시상을 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는 등 아낌없는

인사말도 전달하셨습니다.

학창시절 통기타 한 번 안쳐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8090세대들은 감성 짙은 그의 노래를 사랑하고

따라 부르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리뉴페스타 현장 곳곳에는

시민들을 위한 부스마다

많은 시민분들이 체험도 하시면서

즐거워하셨습니다.

대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김광석거리 벽화는 이처럼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서

대구 시민으로써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었는데요.

쇠퇴하던 방천시장을 살리는 사업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대구를 찾는 분들에게

꼭 가볼만한 곳으로 각인되는 만큼

김광석 가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만나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이틀 동안 열렸던 만큼 부스마다

김광석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많아서

저도 일일이 다 돌아보았는데요.

김광석을 새기다 부스는

실크스크린을 활용해

김광석을 가방과 스카프에 새기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나만의 핸드메이드 가방으로

이용하기 딱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부스에서는 나만의 엽서를 만들어

편지를 써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구요.

나도 김광석이 되어볼 수 있는

15분 기타클래스는 기타 잡는 법,

연주법 등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김광석 벽화거리에는

대구 예술인들이 많이 상주하고 계시고

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길거리 화가분들의 창작작품이나

예술 활동들도 수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캐리커처 부스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분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는데요.

짧은 순간 빠르게 그려내는 캐리커처는

방천시장의 명물이기도 합니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새롭게 하다.

리뉴페스타 현장은 대구시민들과

김광석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고

대구명소로 올 가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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