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초록빛 가득한 주말,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야외 책마당 체험 프로그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드는 요즘, 날씨 좋은 주말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도 초록빛과 함께 할 수 있는 독서와 휴식의 공간이 생겼다고 합니다. ☘️
울주 옹기종기도서관
*휴관일
매주 월요일, 관공서의 휴일, 기타 임시 휴관일
*화~금
종합자료실 및 열람실 9:00 - 22:00
나눔문화/디지털·멀티미디어/유아·어린이 자료실 9:00 - 18:00
*토, 일
종합자료실, 나눔문화/디지털·멀티미디어/유아·어린이 자료실 9:00 - 18:00
열람실 9:00 - 22:00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위치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온양로 38-1 입니다.
도서관 바로 앞에 옹기종기도서관 주차장이 있고 운영시간은 화~금 9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버스로 오신다면 남창고등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지도를 보고 조금 더 걸어오셔야 합니다!
옹기종기도서관 입구에 도착을 해서 왼쪽을 보는데, 보자마자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햇살이 너무도 예쁘게 반짝이던 주말의 하루를 더욱 빛내줄 멋진 야외 책마당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야외 책마당
25년 4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야외에 초록빛 책마당이 문을 열었는데요.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도 하고 독서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모두 방문하기도 좋고, 친구랑 방문하기도 좋으며, 혼자 오더라도 충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외 책마당에서 즐기는 북피크닉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공연, 생태계 체험, 강좌와 같이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울주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옹기종기도서관 야외 책마당 주변으로 크고 푸른 나무들이 가득 있어서 도서관에만 온 것뿐인데 마치 어느 숲속 안으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받았습니다.
초록색은 마음의 안정과 평화로움을 주는 색이라고 하잖아요? 초록빛이 가득한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숲속 놀이터에 온 것 같은 공간도 있는데요. 다양한 좌석이 있으니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책을 즐기시면 됩니다.
잔디 마당에 캠핑장을 옮겨 놓은 듯한 곳도 있구요. 이렇게 반짝이는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푸른 나무 아래서 즐기는 야외 북피크닉:D
읽고 싶은 책을 들고 와도 좋고 그냥 빈손으로 놀러 왔다면 마련되어 있는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책마당 한편에 추천도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책 읽기도 너무 좋은데, 활용하기 좋은 소품들도 많이 있고 자연광이라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잘 나옵니다.
📸 멋진 포토존으로 활용하기도 정말 좋아요.
그냥 앉아만 있어도 바람이 살랑살랑~ 🎐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음악만 들어도 좋고, 멍 때리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멋진 공간! 많이들 오셔서 좋은 추억 담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양한 옹기종기도서관의 프로그램 중에 제가 오늘 체험할 프로그램은 바로!
주말 특별 체험 이벤트! <내 책상에 봄이 왔다, 플랜트 캔들>
옹기종기도서관 주말 특별 프로그램 <플랜트캔들>
평소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었는데 평일은 조금 힘들어서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주말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니! 보자마자 이건 꼭 가야겠다 해서 열리자마자 신청을 했습니다.
프로그램은 3층 시청각실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이어서 이렇게 시청각실 뒤편에 자리가 마련되었고요.
오늘의 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주실 장소라 선생님의 설명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플랜트 캔들은 말 그대로 식물 모양의 초를 만드는 프로그램인데요.
초록빛 책마당과 참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초를 만들어보며 집중을 하는 시간도 가지고, 식물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도 보내구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료 소개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사용할지 예상이 가는 재료도 있고, 이건 뭐지? 하는 재료들도 있었어요.
오늘의 주인공으로 변신할 양초의 주 재료가 될 밀랍 왁스.
초록빛으로 가득한 이 밀랍 왁스를 자르고 손으로 붙여 식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순서대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하나씩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준비된 화분과 용기를 채워주었는데 상큼하면서도 편안한 향이 곁들여져 있어서 만드는 내내 향긋한 향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된 왁스를 도면대로 자르고 귀여운 새싹 롤러로 롤링을 해주고요.
손의 온기와 손가락의 모양을 이용해서 식물의 잎 모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산세비에리아 잎을 만들었어요.
식물은 각각 생김새가 다 달라서 만드는 것도 정답이 없다고 하네요.
만드는 모양이 정해진 게 아니라 각자 만드는 대로 작품이 된다는 것이 손재주가 별로 없는 저에게 위로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
제가 만든 식물은 산세비에리아보다는 초록색의 백합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두 손으로 꼭꼭 눌러가면서 열심히 만들고 모양을 다듬어 갔습니다. 작품을 만드는 내내 집중을 하다 보니 다른 잡생각이 들지 않아서 좋았어요.
화분의 모래가 되어줄 재료도 있었는데요.
모래도 모래 모형의 재료를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색을 배합하고 글루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사각사각 소리와 함께 점점 모래색으로 변해가는 알갱이들이 참 신기했어요.
이렇게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플랜트 캔들 만들기 체험을 완료하였습니다.
직접 손으로 작품도 만들고 마음의 안정이 되는 향긋한 향과 초록빛의 식물을 가까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는 이렇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초록빛 가득한 야외 책마당도 즐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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