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석장리 구석기 유적의 야외 노천박물관, 공주 석장리박물관

새단장 공사로 방문자센터가 완공된 '석장리박물관'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방문자센터는 박물관으로 향하는 관문의 역할도 하며 웅장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습니다. 매표소를 기준으로 좌, 우측에 각각 전시동과 복합문화동이 있으며, 입장 후에는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는 구조라 매우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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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위치한 '복합문화동'은 말 그대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상상 그 이상으로 변신해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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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박물관에서 정확한 유적지 방향은 '금강'을 바라보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합문화동도 햇빛이 잘 드는 '남향'으로 건축되어 햇살이 따뜻한 시간에 방문하면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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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공주 석장리 박물관은 규모가 큰 편이라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공주 가볼만한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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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구석기 시대의 조형물들이 당시 생활 모습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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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벤치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둘러보면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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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배경으로 한국 구석기 첫 발굴지의 모습도 눈에 담을 수 있으며, 구석기인들의 생활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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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적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 공간이 부족했으나 방문자센터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석장리 유적’의 가치를 알게 되는 소중한 공간이 조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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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선사시대입니다. 가로등에도, 거치대도 모두 석기시대로 사냥을 하는 석기인들과 돌도끼, 움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직접 자연에서 채집활동을 하고, 사냥을 위해 여럿이 모여 협동을 하고, 가족들을 위해 어려움을 마다지 않는 그들의 가족애까지 자연스럽게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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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선사시대에 사람이 살았던 주거지 흔적이 발굴된 곳으로, 선사시대 인류가 살았던 그 흔적과 당시의 생활상 등을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야외박물관은 단순하게 재밌게만 보여지는 조형물을 여기저기 설치한 게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직접 채집하는 생활부터 그들의 의식주까지 체험하듯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움집, 원시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총체적인 생활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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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관, 선사공원, 석장리구석기유적지, 체험학습장 그리고 파른손보기기념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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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박물관의 드넓은 마당 전체가 노천갤러리입니다.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구석기시대 조형물들을 보면서 선사시대 역사공부 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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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된 바로 그 자리를 기념하여 세워진 박물관, 석장리박물관은 2006년 건립되어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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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른 손보기기념관 지붕에는 멧돼지가 쫓아오고 멧돼지를 향해 창을 날리는 구석기인 조형물이 익살스럽게 서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쫓고 쫓기는 그들의 모습에서 ‘사냥’으로 인류의 역사 속에 의식주를 해결하던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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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전시관 지붕에는 사냥을 위한 망을 보는 걸까, 주변을 경계하는 걸까요? 뒤에 호랑이가 와 있는 데 왜 앞만 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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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관은 휴관 중입니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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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박물관의 노천갤러리에서 가장 핫한 남자 사람. 상설박물관 앞쪽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놓인 벤취에 앉은 구석기 슬기 사람, 망중한을 즐기는 듯한 선사시대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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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신발에 짐승 가죽 옷을 걸친 이른바 구석기시대의 꽃미남이 아닌가 싶습니다. 벤치에 다리까지 꼬고 앉아 여유를 즐기듯 윤슬로 반짝이는 금강을 바라보고 있는 표정이 재밌습니다. 옆에 앉아 사진 한 장 찍는 재미가 쏠쏠한 핫한 포토존입니다. 고운 가을빛이 묻어 평온하기도 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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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하기에 딱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뛰어놀며 배우는 박물관입니다. 공주 여행을 할 때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로 한층 공주여행을 풍족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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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단풍도 구경하고 우리나라 최초 구석기박물관인 석장리박물관에서 구석기시대로 떠나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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