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필지 단위 농업경영정보, 제주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다!
안녕하세요. 제주도청입니다.
이제 더이상 '감'에만 의존하는 농업은 갔습니다.
"내가 재배하는 작물, 어느 필지에서 수익성이 좋을까?"
"같은 무 농사인데, 왜 이 필지는 비용이 더 적게 들었을까?"
이런 질문에 '데이터'로 답할 수 있는 시대!
제주에서 선도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2024년산 필지 단위 농업경영정보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노지감귤, 월동무,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작물의
실제 경영 데이터를 작물·지역·농가 규모별로 세밀하게 분석!
제주 농업의 현실과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확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 확인해볼까요?
🔍 ‘1,100필지’에서 찾은 제주 농업의 힌트
조사는 2024년 5월부터 약 1년간 진행됐습니다.
총 1,100필지에서 비료·농약 사용량, 노동 시간,
수익과 비용 구조까지 꼼꼼하게 확인!
제주 농업 정책 전환의 단초가 될 힌트들을 발견했습니다.👀
✅ “크면 클수록 절약된다” 규모의 경제 효과 뚜렷
월동무 대규모 농가(3ha 이상)는 10a당 경영비 63.7만 원으로
소규모 농가보다 약 28%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작업 기계화, 드론 방제, 일괄 처리등으로
단위 작업비가 줄어든 결과!
👉 대규모 농가에 특화된 지원책
중형 농기계 보급, 드론 방제비 등의 필요성이 떠오릅니다.
✅ “높은 땅에서 난 작물, 가격은 낮다?” 해발고도별 단가 차이
양배추의 경우,
도 평균: 589원/kg 인 반면
해발 100~200m에 위치한 필지의 평균 단가: 561원/kg
약 5%↓ 낮은 금액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고지대는 기상재해(서리, 냉해) 발생 가능성 높아
판매 단가가 낮은 것으로 분석!
👉 기후 불안정에 강한 품종 개발, 기상 대응력 강화,
공동 선별·출하조직 육성 등 맞춤형 지원이 시급합니다.
✅ “같은 감귤 농사도 지역 따라 다르다” 지역별 노동 구조 차이
[ 한림읍 ]
외부 고용노동비: 10a당 81만 원 (도 평균의 1.8배!)
포전거래 비율 낮음 → 직접 수확 중심
[ 애월읍 ]
자가노동비: 188.4만 원 (도 평균보다 47%↑)
대규모 농가 비율 낮음 → 소농 중심 집약 구조
👉 획일적인 지원 정책은 비효율적
지역별 농업 구조에 맞는 선별적 정책 설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내 밭을 숫자로 본다! ‘내 밭 농업경영 보고서’ 제공
조사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 ‘내 밭 농업경영 보고서’를 순차적으로 제공 중입니다.
✔ 수익·경영비 등 필지별 정보를 시각화하여
✔ 지역 평균과 비교해 농가 맞춤 경영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정책 설계는 물론, 농업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정보 기반을 만든다는 점에서
이번 경영정보조사는 단순 ‘조사’가 아닌 ‘미래 준비’입니다.
데이터가 보이는 제주 농업,
이제는 ‘경험’과 ‘감’에 ‘근거’까지 더해질 때입니다.
사업에 대한 기타 세부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 도정소식 > 입법·고시·공고)
▼ 제주도청 누리집 바로가기 ▼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현장 중심 정책 수립을 위해
경영정보조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습니다.
문의
농업기술원
064-760-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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