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주 광적면에서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찾아가봤습니다.

오전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오후 시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시장 구경을 하고 계셨답니다.

- 가래비만세시장 장날 -

매달 4,9,14,19,24,29일

주차가 걱정이 되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바로 시장 옆의

광적공영주차장

주차를 하면 되니까요.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시장 구경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죠.

오늘 저녁은 칼국수를 끓여먹을까요?

아니면 두부 송송 썰어 넣은 찌개를 끓일까요?

시장 입구부터 저의 주부본능을 깨우고 있네요.

직접 오일장에 와보니

확실히 마트보다 시장이 싸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시장에는 맛있는 반찬들도 팔고요.

여러 종류의 젓갈들도 많았어요.

싱싱한 생선들도 이렇게 많이 있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한나네김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는데요.

택배가 아니라 시장에 와서

직접 구입해서 먹을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여러분께도 알려드려요.

김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부각도 있으니

취향껏 골라드시면 된답니다.

오후 시간인지라

저녁 준비를 위해

장을 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사드리고 싶은데

근처에 시장이 없어서

주로 인터넷에서만 구입했던 차들도 있었는데요.

이제 시장에 와서 직접 구입하면 될 것 같아요.

시장 구경을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것들이 있죠.

맛있는 찹쌀도넛이 보이네요.

도넛도 여러 가지 종류들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를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호떡집도 보여요.

맛있는 과일을 파는 곳도 있는데요.

요즘 과일값이 정말 비싼데

그래도 시장은 저렴한 편이네요.

뼝튀기 등 주전부리를 파는 곳도 있네요!

어머나, 어릴 적 먹던 눈깔사탕도 있어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오일장은 먹거리뿐 아니라 옷들도 가득한대요.

어릴 적 추억이 떠올라서

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시장 안쪽뿐 아니라

길 옆에도 이렇게 장이 서 있으니

구석구석 빼먹지 않고

돌아다녀야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시장에서 먹는 음식이 제일 맛있는 것 아시죠?

많은 분들이 시장 안에 펼쳐진 가게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답니다.

저는 앉을 자리가 없어서

멀리서 이렇게 구경만 했지요.

시장 안에는 여러 군데에서

야채와 생선들을 팔고 있으니

비교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아주 오랜만에 오일장을 방문해 봤는데요.

어린 시절도 생각나고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필요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답니다.

요즘 오일장이 많이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명맥을 유지하는 오일장이

양주에 있어서 한편으로는 기뻤답니다.

어릴 적 추억이 그리우시다고요?

그럼 돌아오는 장날에 오일장 구경 어떠실까요?

갈 때는 가볍게 가시지만

돌아오실 때는 저처럼 두 손 무겁게 오실 수 있답니다.

{"title":"양주 오일장 <가래비만세시장>","source":"https://blog.naver.com/yangju619/223249871843","blogName":"양주시 공..","blogId":"yangju619","domainIdOrBlogId":"yangju619","logNo":22324987184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