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동에서 한강으로 진입하는 길목인

염창 나들목이 오랜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강에서 조깅을 하거나 사이클링을 즐기려면

다른 길목을 이용해 한강으로 접근해야 해서

기존 염창 나들목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신상”인 염창 나들목을 통해서

바로 한강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신상” 염창 나들목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지

같이 구경 가볼까요~!!

새롭게 단장한 염창 나들목은

자랑거리가 여러 가지가 있어

먼저 어떤 것을 이야기해야 할까

고민스러울 정도입니다~.

평범한 한강 뚜벅이에게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아해진 진입로입니다.

예전의 알록달록한 색감의

다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타일 마감 벽면이

은은한 분위기의 미술관 통로 같은 모습으로 변신했답니다.

예전에는 타일이 떨어진 부분에는

보수 예정 안내판이 붙어 있곤 해서

지나다닐 때마다 살짝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이제 그런 불안감과는 굿바이~해도 될 것 같아요.

터널 통로에도 산뜻한 조명이

한쪽 벽면에 마감되어

한층 밝고 깨끗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진입로를 따라가다 정면으로 보이는 한강 경치는

여느 미술관의 작품 못지않게 탄성을 자아냅니다.

우아해진 분위기와 더불어

신문물 엘리베이터의 등장은 너무나 반갑습니다.

기존에도 경사면이 있어

자전거나 유모차 등의 통행이 가능은 했지만

다소 가파른 경사라 이용자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유모차 또는 휠체어,

내리막길 보행이 힘든 경우에도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접근성이 좋아져서

보다 많은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한강공원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와 더불어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요소에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어

24시간 운영된다고 합니다.

한강공원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 내내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이고

개방된 공간이라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보안 카메라가 최소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육갑문 양옆으로

그늘 가림막이 있는 휴식 공간은

아직 마감 공사가 한창인데

완공되고 나면 염창 나들목의 명소가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시야가 가리지 않아

한강의 풍광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태어난 염창 나들목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잘 이용하는 것은

우리들의 권리이자 또한 의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염창 나들목이 지금의 “신상”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래오래 있을 수 있도록

우리가 우리의 역할을 잘해야겠습니다~!!!!

강서까치뉴스 배성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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