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시작도 금방 지난 듯한 시기

겨울인데도 봄기운 같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세계유산 경주남산을

문화유적 탐방이 아닌

숲 생태 탐방으로 다녀왔습니다.

겨울철 산행은 늘 즐겁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

겨울철에만 보이는

겨울눈 동아를 살펴봅니다.

통일전을 출발해

경주남산 순환로를 따라가는 코스

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은

주차를 현지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를 주지 않게 마을 안의

골목길 주차는 자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주남산은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산악자전거나 오토바이는 출입이

통제되는 것은 아시죠.

도 국립공원이라

무인비행기(드론)도 이용이 제한됩니다.

겨울철에는 산불 안전과 안전사고를 위해서

흡연 시에는 최대 200만 원 과태료 부과가 됩니다.

겨울에 나무들은 잎을

다 떨구어 떨어져 버리고

가지를 드러낸 채 나뭇가지로

겨울을 지내고 잎이 달렸던

흔적(엽흔)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경주남산은 문화유적 탐방과

숲 탐방이 다 가능한 곳으로

숲 탐방을 할 때는 숲을 잘 아는 사람이나

숲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동행을 하면 많은 부분 배우고 도움이 됩니다.

경주남산 순환로를 따라가면서

천천히 다양한 나무들과

특징 구분법도 배우는 하루로

동행한 분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직접 손으로 나무 잎들과 가지들을

만져보고 설명을 들어가며 메모도 해 봅니다.

식물과 나무들은 많이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감태나무, 광나무, 산뽕나무,

신갈나무, 박달나무, 생강나무,

졸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여러 종류의 고사리들도 살펴보았습니다.

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이 부족하여

보는 것으로 만족하였으나

관심 많은 분들은 경주남산은

숲 생태의 보고가 될 곳입니다.

잎과 꽃이 없는 겨울나무들을

식별하기 위한 방법과 겨울눈 수형,

수피 흔적들을 관찰하며

또 다른 경주남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고 왔습니다.

문화유적만 많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나무들과 식물이 있는

경주남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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