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동은 늘 특별한 도시가 아닐까요?

유교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그리고 매년 여름이면 그 문화유산이

밤빛 속에서 되살아나는 축제

월영야행이 열리기 때문이에요.

2025년 올해, 저는 직접

안동국가유산야행 월영야행을 찾았습니다.

열흘 동안 이어진 축제의 일부를 경험했지만,

축제의 풍경은 제 기억 속에서

오래도록 빛날 풍경으로 남습니다.

📍 월영야행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69, 월영교 일대

▪야행기간 : 2025.08.01.-08.10. 18:00-22:00

▪야행장소 : 안동 월영교 일원

▪주최 : 안동시 / 경상북도 / 국가유산청

▪주관 : 한국정신문화재단

저녁 일곱 시, 해가 천천히 기울며

월영교 일대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월영교와 물길의 풍경이 서서히 붉어집니다.

그리고 축제장을 찾아온

시민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집니다.

저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삼삼오오 모여

안동의 핫플레이스인 월영교를 건넙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푸른 하늘 아래,

전통 등이 은은하게 불을 밝히고 있고,

그 사이로 작은 달이 떠 있답니다.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이런 장면 속에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꺼내듭니다.

월영야행의 시작은 월영장터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시작됐어요.

축제장 한편에서는 ‘월영의상실’이 열려

전통 한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색동옷과

전통 소품을 고르고,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의상을 차려입은 뒤 월영교와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만인Log’ 벽면에는

수많은 낙서와 소원이 가득 적혀 있었고,

아이들은 자신만의 메시지를 남기며 즐거워했어요.

서서히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

초록빛 숲이 감싸고 있는 강 위로 길게 뻗은

다리에는 전통 등이 하나둘 불을 밝히며

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축제장 나무 그늘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에는

전구 조명이 길게 걸려 있어

아날로그 감성이 제대로였어요.

은은한 불빛과 어울린 초록빛 나무들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월영야행만의 감성적인 산책길을 만들어 갑니다.

월영장터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였어요^^

안동 특산품과 수공예품,

전통 먹거리가 가득했답니다.

또한 플리마켓의 느낌도 물씬 났어요.

월영장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지역의 전통 공예와 생활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짚풀 공예 체험 부스나 수공예품, 천연식품,

전통 다과, 꽃 공예 등 안동의 문화와 사람,

이야기가 함께하는 살아 있는 전통시장이

축제와 함께 했어요.

무더운 여름밤에도 축제를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쿨링존

운영위 측의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답니다.^^

월영야행의 또 다른 묘미는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이었어요.

무대나 특별한 공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죠.

전통의상을 입은 진행자들이

직접 시민들을 불러내 함께

전통놀이(비석치기 등)를 이어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

흥미진진하게 봤답니다.

개목나루로 가는 길에 만난 바람개비 거리.

다채로운 색감의 바람개비들이

머리 위에 수놓아져, 마치 빛으로 장식된

하늘길을 걷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월영교의 한편에서는 ‘선유야화’가 펼쳐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은은하게 늘어진 조명 아래,

고택과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은

조선시대를 풍경을 보여주는 듯했어요.

낙동강 위로 저녁이 내려앉자,

안동 월영교의 불빛들이 하나둘 반짝이며

수면 위에 고스란히 비칩니다.

이곳이 바로 안동 ‘월영(月映)’의 진짜 매력,

달빛과 야경이 어우러진 순간이 아닐까요?

개목나루에서 펼쳐진 뮤지컬 공연

이번 월영야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어요.

가족뮤지컬 新웅부전

화려한 조명과 음악,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어요.

안동 한우, 지역 먹거리 등

축제를 대표하는 요소들을 창의적으로 결합해,

안동만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

2025 월영야행에 공연됐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과 놀이 공간도

축제의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물놀이와 같은 간단한 체험은

여름밤 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했고,

부모들은 옆에서 여유롭게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뒤편에는안동썸띵그레’라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인기였답니다.

먹거리촌과 카페의 풍경은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죠.

노란 조명 아래 펼쳐진 먹거리촌에서는

다양한 향토 음식과 간단한

간식들이 준비돼 있었어요.

그리고 감성 넘치는 카페는 필수!!!

푸드트럭을 향하는 길의 붉은빛과

흰빛이 어우러진 연등

또 하나의 포토존을 만들어 주었어요.

불빛 터널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아이들은 부모의 손을 잡고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고,

연인들은 조명 아래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죠.

월영야행이기에 월경과 야경을 듬뿍 담아봅니다.

월영야행의 매력은 낮과는 전혀 다른 밤 풍경이죠.

월영교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조명은

금빛 물결을 드리우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에 젖게 합니다.

푸드코트에서 간식을 먹은 후

다시 축제장을 거닐다 보면,

강가에 반짝이는 불빛과 어우러진

산책길이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축제장의 맞은편 월영공원에도

먹거리존이 있답니다.

월영공원은 낮에도 매력적이지만,

밤이 되면 로맨틱한 분위기로 가득 차는 공간이네요.

곳곳에 마련된 달빛 조형물과 다양한 빛의 포토존은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딱이었어요.

달을 배경으로 앉아 사진을 찍거나,

빛나는 조형물 옆에서 함께하는 순간이

특별한 기억이 되지 않을까요?

월영공원에서는 월영야행과 함께

특별 공연인 ‘Summer Vibe’가 진행 중이었어요

피아노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음악은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 감미롭게 만들었답니다.

올해 축제는 작년보다 규모가 커졌어요.

새로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된 야경 연출,

편의시설 확대가 돋보였고,

무엇보다 관람객 수가 크게 늘어

안동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

자리 잡았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문화유산과 현대적 감각이 만나 탄생

2025 안동국가유산야행 월영야행은

가족, 연인, 혼자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기억을 남깁니다.


본 내용은 정대호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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