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신보라해변이 있는 신선대에는 팔색조바위가 산다
거제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고재석
신보라해변이 있는 거제2경 신선대에는 팔색조바위가 산다
안녕하세요. 거제9경 중 한 곳인 신선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강력한 태풍의 영향으로 아직 공사 진행 중이지만 펜션 인근을 우회하여 갈 수 있는 길을 통해 거제2경 신선대에 다녀와보았어요.
각종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cf 광고 촬영지이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꼭 보아야 할 신선대 볼거리 세가지가 신보라해변(신선대보라몽돌해변), 관모바위 (소원을 비는 바위), 팔색조바위 는 신선대의 명물이다.
신선이 노닐었던 곳이라 해서 신선대라고 부른다. 바위들도 보라색이며 신보라해변의 보라몽돌도 즐겨보자.
신선대의 유명한 관모바위에서 시험을 앞둔 사람들은 누구나 소원을 빌어보자. 옛 부터 과거시험을 앞둔 선비들이 이 곳 신선대 관모바위에서 득관의 제를 올리고 과거시험합격을 기원했다고 하는데 갓바위라고 부르다가 스토리텔링이 맞지않아 관모바위로 부르는게 맞다고 본다. 요즈음 관광지 소개도 스토리텔링이 마켓팅이라는 말처럼 신선대 관모바위는 그런 의미에서 적합한 이름이다.
3년전 청소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이 곳 신보라해변에서 촬영을 했다. 물이 맑고 몽돌이 거제에서 유일하게 보라색이다.
몽돌 뿐만 아니라 바위도 대부분이 보라색을 띠고 있다.
작년 힌남노 태풍때 데크길이 손상을 입어 공사중이고 몽돌도 바다 깊은 물속으로 들어갔는지 신보라해변이 예전보다 좁아 보인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원상회복이 될 것이다.
최근에 추위로 바위 위에도 얼음이 얼어있다. 신선대로 가는 데크길을 이렇게 공사중 이다. 필자는 위의 펜션에서 진입하는 길로 내려왔다.
신선대에 올라가 보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의 신선대가 기대된다.
겨울에는 겨울 나름의 풍경을 자아내니 사계절 어느 시점에 와도 참 좋은 곳이다.
신선대 명물 얼핏보면 갓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가면 벼슬아치가 쓰던 관모 모양이 확실하다.
정말 경치가 이루 말 할수가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약5년 전에 이서진배우가 cf 광고촬영을 이 곳에서 촬영했는데 마치 신선느낌 으로 나오던 것이 기억이난다.
낚시꾼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저곳이 낚시포인트 인 것 같다.
천연기념물 204회 팔색조형상을 한 팔색조바위가 있는데 이 각도에서 보아야만이 보인다. 팔색조보다는 머리가 큰데 부리가 선명하게 보이고 날개도 보인다. 팔색조바위의 부리와 키스하는 장면을 찍어 보는 건 어떤가? 멋진 포토죤이 될 것이다.
신보라해변의 파도소리 그리고 파도에 몽돌이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몽돌의 상당수가 보라색이라 이채롭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신보라동굴에도 가보고 싶다.
윤슬에 눈이 부시다. 저 멀리 전망대에서만 보는 거랑 실제 내려와서 즐기는 신선대가 훨씬 멋지고 좋다. 이 곳에서 추억거리 많이 만들 수 있다.
함께간 지인이랑 다시 저 위에 있는 펜션으로 올라가고 있다.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여진구배우, 이세경배우가 "다음 겨울에도 또 데려다 주실꺼죠?" "물론이요."이 대사가 기억난다. 수능시험,공무원시험 각종 시험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거제 신선대에 방문하시면 꼭 합격기원을 위해 신선대 관모바위앞에서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신선대 명물 3종 신보라해변, 팔색조바위, 관모바위 그리고 경치가 전망대에서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기에, 여기 가까이와서 즐겨보는 것이 훨씬 좋다. 팔색조바위를 발견하시면 Will you kiss me ? 키스하는 장면을 찍어 보자. 이곳만의 특별한 거제포토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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