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부산 남구 착한가격 업소 '쌍둥이돼지국밥' 그 맛은?
부산 먹거리하면 생각나는 '돼지국밥'
돼지 뼈와 살코기를 푹 삶아 우려낸 국물에 삶아진 살코기를 썰어 고명으로 넣고 밥을 말아먹는 음식으로, 부산에는 100년이 넘는 돼지국밥집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돼지국밥 집으로 가볼게요.
착한 가격 업소
여기는 부산시, 남구가 지정한 물가 안정 업소인 착한 가격 업소더라고요.
지하철역에서 생각보다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두 군데였고요. 2호점이였어요.
착한가가격 업소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정부가 지정한 우리동네 좋은 업소 입니다.
음식점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요. 다양한 업종이 선정되어 있습니다. 부산 남구에 착한가격업소가 꽤 있더라고요. 궁금하신 분들은 착한 가격 업소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세요!
착한 가격 업소 홈페이지 https://www.goodpric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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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국밥 매장은 본점이 훨씬 넓고 2호점이 상대적으로 작더라고요. 하지만 위치가 좋아서 찾아가기 좋습니다.
수육백반을 주문해 봤어요. 요즘 야채값 비싸다고들 하는데, 상추를 많이 주시더라고요.
착한가격업소 표지판을 보고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육백반은 고기가 따로 나옵니다. 일반적인 돼지국밥은 고기를 국밥 안에 넣어주고요.
기름기 있는 부위와 살코기 부분이 구분되어서 나온 수육.
수육도 먹고 싶고, 돼지국밥도 먹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메뉴인것 같아요.
특히 수육에 쌈을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돼지국밥에 빼 놓을 수 없는 부추무침은 부추 특유의 향과 식감이 돼지국밥과 잘 어울립니다.
새우젓을 국밥에 넣으면, 국물 맛이 더 좋아지고요.
양념장은 가게 마다 시그니처가 있는데 여기는 매콤한 소스에 와사비를 넣어 먹는 방식이었어요.
상추 보세요! 마지막 한점까지 수육쌈을 먹을 수 있는 양이죠!
맑은 국물로 먹고 싶다면 돼지국밥안에 있는 다대기를 빼시면 됩니다.
다대기를 다 넣으면 이렇게 국물 색이 바뀌어요.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먹으면 돼요.
국밥안에는 얇은 소면과 살코기들이 많았어요. 한그릇 뚝딱 먹으니, 든든한 한끼가 되었습니다.
커피가 후식으로 제공되어서 한 잔 마셔봤습니다. 셀프로 뽑아먹는 커피~ 달달한 맛이 에너지를 올려주더라고요.
환절기,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기 좋은 집이였어요.
요즘은 만원을 훌쩍 넘는 음식값에 선뜻 외식 메뉴를 고르기가 안되는데요.
착한가격업소에서 착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앞으로는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해보고 찾아가서 이용해야겠습니다.
남구 SNS 서포터즈 5기 권현아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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