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전
서귀포 계곡 물놀이 명소 3
7월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에서는 대부분의 해수욕장과
하천 물놀이장이 개장했습니다
오늘은 무더위를 날려줄
서귀포 계곡 물놀이 명소 세 군데 소개해 드려요!
강정천 유원지
서귀포 강정마을 동쪽에 위치한 강정천은
사시사철 1급수 암반수가 흐르고
자연경관이 빼어나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강정교 주변으로
다리 밑 그늘이 있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같이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강정천 찾아오시는 주소는 서귀포시 2673-6
7월 1일부터 정식 개장해서
물놀이 기간 동안에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 가능하며
강정체육공원 입구에 넓은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이 있어서 편리해요!
접근성도 좋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 가능한 것도 장점이죠
꼭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강정교 아래는 시원한 그늘이라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는 분들도 꽤 많답니다.
제주의 하천은 대부분 건천이지만
강정천은 늘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스노클링 하기에도 좋은데
은어와 더불어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도 얕은 웅덩이에서 올챙이와 새우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더라고요
다만 상류 쪽은 수심이 깊은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취사는 불가하지만
개인 테이블 파라솔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포장 음식 배달음식 취식 가능
솜반천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솜반천은
천지연폭포 상류 지점으로
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인공수로 파라고가
조성되어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솜반천 주차장은 다소 협소한 편이라
여름 피서철에는
주차할 곳을 찾기 힘든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천수가 흐르는 맑은 계곡물
발 담그며 쉬기 좋은 인공수로
주변으로 시원한 나무 그늘 덕분에
여름 피서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죠
역시나 물놀이 기간 동안
구명조끼 무료 대여가 가능하며
개인 그늘막, 돗자리 사용도 가능한데요
수심이 대체로 낮고 족욕탕 같은
인공 수로 덕분에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 즐기기 좋은 곳이라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은 곳이에요
한여름에도 얼음장같이 차가운 계곡물은
금세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답니다
물놀이하면서
물속 다슬기 잡는 재미도 쏠쏠한 솜반천
파라고 자리는 자리 선점이 치열하니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정모시 쉼터
세 번째로 소개하는 정모시 쉼터는
현지인들은 자주 찾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인데
요즘 여름철 피서지로 급 부상하고 있어요!
정방폭포의 물줄기가 지나가는 곳으로
산림청이 선정하는
‘아름다움 도시숲 5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나며
다른 계곡과 달리 미끄러운 바위가 없고
바닥이 평평해서 더욱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교량 아래 징검다리로
흐르는 물줄기가 참 시원해 보이죠?
담수욕장 밖으로는 산책로, 체육시설과 더불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파라고 정자가 있고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족욕장이 나오는데
여기에 이렇게 돌탁자가 있어서
물에 발 담그며 간단한 먹거리도 먹을 수 있어요!
이 모든 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돌탁자 위에서 취사는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도심에서 가까운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곳보다 한적한 편이고
주변 경치도 아름다웠던 정모시 쉼터
자연과 가까이서
시원하게 물놀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무더운 여름철 서귀포 계곡 물놀이 즐기며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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