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공주 맛 여행 - 으뜸공주맛집 춘산메밀꽃
시원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공주 막국수 맛집!
춘산메밀꽃
3월 공주 나들이를 끝내고 집으로 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공주으뜸맛집을 찾아갑니다. 공주에서 대전으로 오는 길목 마티터널을 못가 충남과학고등학교 근처 국도 금벽로에 있는 으뜸공주맛집입니다. 메밀음식으로 많은 손님들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으뜸공주맛집입니다. 공주 으뜸공주맛집 춘산 메밀꽃에서 맛있는 한끼를 먹고 왔는데요, 공주 여행길에 의미있는 공간을 만나고 맛난 먹거리에 빠지면 봄날의 행복이지요.
공주와 대전을 연결하는 국도인 금벽로 길가에 있는 으뜸공주맛집 춘산 메밀꽃 식당입니다. 3월 봄이 깊어가는 시간에 공주의 애국정신이 담겨 있는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본 메밀식당입니다.
이제 시원한 메밀국수를 즐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손님이 몰려드는 시간이라 안전을 위해 주차안내 요원이 있을 정도로 번잡한 식당입니다. 식당 입구에 손님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의 종류가 진열되어 있고 자랑스러운 '으뜸공주맛집' 이름표를 달고 있네요.
춘산 메밀꽃은 으뜸공주맛집이며 모범음식점에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는 식당입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메밀국수이며 메밀왕만두에 수육 등 여러 음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으뜸공주맛집 춘산 메밀꽃 먹거리 메뉴판입니다. 메밀막국수를 시작으로 주유에 음료수까지 나열되어 있어요. 오늘은 메밀막국수의 비빔메밀국수를 한 그릇 하고 녹두빈대떡을 주문합니다. 메밀막국수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온막국수'가 있는데 '특'막국수는 그 크기가 정말 무지막지한 양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일반 메밀막국수의 양도 상당히 많고 또 주문음식은 양이 많으면 미리 덜어 놓고 먹으면 포장이 가능합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홀에는 많은 손님들이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으뜸공주맛집 산촌메밀꽃의 모습입니다. 일하시는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게 손님대응을 하네요.
각 테이블에는 테이블 번호표가 있고 음식 주문표가 있습니다. 주문표에 손님이 직접 메뉴 표시를 하고 직원에게 전달하면 직원이 주방에 주문을 하고 노란 번호표는 식사 후 카운터에서 계산할 때 보여주면 테이블에서 주문한 음식에 대한 가격을 계산한답니다.
먹거리 주문하니 직원이 갖다 놓은 물통입니다. 노란 식수가 담겨있는데 제 생각에는 메밀차인듯해요. 한 컵 따라서 살짝 마셔보니 메밀향과 약간 텁텁한듯한 메밀 특유의 맛이 감지되네요.
아주 큼지막한 녹두빈대떡이 먼저 등장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된 빈대떡 향기가 봄날의 시장기를 자극합니다.
부드럽게 갈라지는 녹두빈대떡을 먹기 좋게 조각을 냅니다. 정성들여 조리한 음식이니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갈라요.
녹두빈대떡 소스는 짜지않은 간장 소스입니다. 빈대떡의 본 맛이 변하지 않게 아주 살짝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부드러운 녹두빈대떡에는 종류를 알수 없는 적당한 양의 채소가 들어있어 부드럽지만 씹히는 식감도 있습니다.
간장소스를 살짝 찍어 먹기도 하고 비빔냉면 반찬으로 나온 무절임과 먹어도 괜찮은 맛입니다. 녹두빈대떡을 먹으며 맛도 음미하고 녹두빈대전이 아닌 왜 녹두빈대떡일까 하는 이름에 의문을 갖어 보기도 하지만, 맛나게 먹으면 되니 그냥 잊고 맛있게 먹습니다.
소스와 무절임과 녹두빈대떡을 즐기고 있는데 춘산 메밀꽃 시그니처 음식인 '메밀막국수 - 비빔'이 한 그릇 나왔습니다. 따뜻한 메밀막국수, 찬메밀막국수 그리고 비빔메밀막국수가 있는데 오늘은 새콤매콤한 맛의 비빔메밀막국수를 먹습니다.
으뜸공주맛집 춘산메밀꽃의 메밀막국수 반찬으로는 새콤한 무절임, 하얀 그러나 아삭한 식감의 백김치와 빨간 무장아찌 반찬이 나옵니다. 비빔메밀막국수에는 별도의 반찬이 필요없으나 그래도 우리 밥상에 반찬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이제 공주시내 여기 저기에 화사한 벚꽃의 미소가 터질 시기가 가까워 진 3월 하순, 차가운 메밀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아주 맛나게 먹을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메밀막국수 면발위에 적당양의 소스와 무절임 그리고 오이채가 올려지고 무순 채소가 올려진 모습입니다. 한쪽에는 달걀 반쪽이 담겨있고 고소한 참기름 향도 올라옵니다.
으뜸공주맛집 춘산메밀꽃 비빔메밀막국수와 함께 나온 육수입니다. 스테인리스 대접에 담긴 육수에는 살얼음 동동 띄어져 나오네요, 벌써 시원함이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답니다.
고운 색의 메밀막국수를 아주 시원스럽게 비벼 봅니다. 막국수 면발에 양념소스가 골고루 섞이도록 아주 신나게 비벼요. 젓가락을 양 손에 잡고 면발을 뒤집기도 하고 한쪽으로 신나게 돌리기도 하고, 맛도 눈도 즐거운 식사 시간입니다. 단, 면발이 끊어지지 않도록해야지요.
으뜸공주맛집 춘산 메밀꽃 비빔막국수의 변신 모습입니다. 예쁘게 담겨 나온 막국수를 젓가락을 이용해 소스와 함께 잘 비비고 마지막으로 한 젓가락 들어 올려 입으로 직행하는 막국수 변신 모습이네요.
비빔메밀막국수 완성 모습입니다. 척 보아도 소스와 면발이 잘 비벼진 모습입니다. 매콤하고 새콤하며 거기에 은은한 달콤함의 맛의 조화가 춘산 막국수의 맛입니다. 먹은 후에 살짝 올라오는 매콤함이 더욱 좋았답니다.
날씨가 더웠던 3월 하순의 수요일 늦은 점심으로 맛있게 즐긴 비빔메밀막국수와 녹두빈대떡 입니다. 점심시간을 전후해서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도 쉽지않고 웨이팅도 있어서 아쉽지만 맛도 좋고 양도 많이 주는 춘산 메밀꽃이라 좋았습니다. 사장님 마인드는 "야쌉하게 살지 않겠다."입니다. 식당 주방 입구에 이런 문구가 있는 믿음가는 으뜸공주맛집 춘산 메밀꽃, 공주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오늘 이야기는 공주 봄나들이에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을 돌아보고 집으로 오는길에 만난 공주의 맛 이야기였습니다.
춘산메밀꽃
위치 : 충남 공주시 반포면 금벽로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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