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블로그 기자단] 단풍으로 물든 북한산 둘레길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주말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우이동 초입의 베이커리 빵집에서 빵과 커피를 주문하여 아침으로 먹으며 지도를 살펴보았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1코스와 2코스를 탐방하기로 마음 먹고 우이동 먹거리 마을을 지나
우이령길 탐방로가 나올 때까지 올라가는데 이 동네가 서울에서 가장 자연친화적인 동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이동은 동네 면적의 81%를 북한산 국립공원이 차지한다고 하니 가히 서울 최고의 ‘숲세권’ 동네라고 할 만했습니다.
북한산둘레길로 접어들기 위해 소귀고개 ‘우이령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맨발 산책로 표지판이 있었지만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어 맨발로 걷는 이들은 없었습니다.
우이령길구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왕실묘역길을 지났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11월초의 북한산 둘레길은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북적대지 않고 사색하며 쉬엄쉬엄 걸으며 자연의 섭리를 깨닫게 되더라고요.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가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바닥에는 노랗고 빨간 단풍잎이 떨어져 단풍카펫을 깔아놓은 듯 했습니다.
북한산둘레길 육모정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북한산둘레길입니다.
등산하는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이끼 낀 계단형 담벼락에 노란 은행나무 잎이 떨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육모정길을 지나면 북한산둘레길 우이동이 나옵니다. 우이동 산학문화허브도 지났습니다.
북한산둘레길 지도를 보며 가는 길을 되짚어 봤습니다.
현 위치는 소나무숲길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주택가 옆길을 따라 다시 산길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우이동의 우이(牛耳, 소귀)라는 것은 '우이동'에서 보이는 도봉산 끝자락에 있는 우이암(牛耳岩)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동네 이름에서 딴 우이천 또한 힐링의 장소입니다.
산책 같은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북한산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우이동에는 북한산 둘레길이 2개에 걸쳐 이어져 있습니다.
‘소나무숲길’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나무숲 울창한 1코스와 ‘순례길’이란 별칭이 붙어있는 2코스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 숲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곳은 우이동 만남의 광장입니다.
소나무 숲길 구간이 시작되는 초입에 의암 손병희 선생의 묘소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북한산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구간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져 푹신푹신한 흙길을 밟는 것은 자연과 하나 되어 걷는 것만 같았습니다.
탐방객 수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에서 연세 지긋한 노부부는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소나무길 숲길 구간은 힘든 코스가 없어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소나무 숲길의 가장 큰 특징은 북한산에서 가장 많은 소나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나무가 울창해서 겨울에도 초록초록한 생기 넘치는 겨울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다보니 약수터가 나왔습니다.
산책 같은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북한산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산 정상이 아니라 허리를 에둘러 가는 부담 없는 산길이라 설렁설렁 걸으면 됩니다.
걷다 보면 벤치가 놓여 있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북한산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요.
계속 표지판이 있어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사브작사브작 낙엽 밟는 소리가 힐링이 되었습니다.
이 문을 나와서 주택가로 접어들어 솔밭공원으로 갔습니다.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멀리 가지 않고도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빛이 내려앉은 북한산둘레길의 1구간 2구간을 걸으니 운동도 되고 멋진 풍광도 즐기고 1석2조였습니다.
드디어 솔밭공원에 다다랐습니다. 소나무 숲길 구간은 북한산 둘레길 1구간이고 우이동부터 솔밭공원까지 이어진 길입니다.
블로그기자단 : 문청야(https://blog.naver.com/alice8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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