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남원 숨은 명소 문학여행 하기 좋은 혼불문학관
남원 숨은 명소 문학여행 하기 좋은 혼불문학관
남원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국내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문학감성 가득한 남원은
스토리가 있는 문학도시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을 느끼며
문학여행하기 좋은
남원 숨은 명소 혼불문학관을 다녀왔어요.
혼불문학관은 최명희작가의 작품 대하소설 <혼불>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노봉안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노봉마을은 작가의 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매안마을로 종가, 노봉서원, 청호저수지, 새암바위, 호성암,
노적봉 마이애불상, 달맞이동산, 서도역, 근심바위, 늦바위고개,
당골네 집, 홍송 숲 등 마을 주변이
소설 속에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명희작가는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글씨를 새기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라고 할 정도로
온갖 정성으로 쓴 <혼불>이 새암을 이루어
위로와 해원의 바다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바위의 이름을 새암바위라 했다고해요.
문학관 옆에서 새암바위도 볼 수 있어요.
인근에 있는 서도역도 너무도 이색적인
관광지로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사계절 다양한 매력으로 빛나는 남원의 명소입니다.
최명희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은
만 17년 동안 집필한 작품이라고 해요.
우리 역사에서 가장 암울하고 불행했던 시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국권을 잃고 일제의 탄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청암부인’이라는
주인공의 주체적인 의지를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문학관 안으로 들어가면 작가가 생전에 출연했던
tv프로그램이 켜져 있어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작가의 다양한 모습과 면모를 아늑한 공간에서 두루 만날 수 있답니다.
단정한 내부의 작가의 방에는 집필을 하는 공간과 취재수첩,
육필원고, 만년필, 혼불문학상 수상작
그리고 서신 등도 볼 수 있습니다.
혼불 작품의 명장면 강모와 효원의 혼례식,
강모와 강실의 소꿉놀이, 액막이연 날리기,
청암부인 장례식, 춘복이 달맞이 장면 등을
형상화한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어요.
혼불문학관 방문 전에 미리 혼불작품을 접하면
더욱 풍성한 관람을 할 수 있고 처음 혼불작품을
이곳에서 접한다고 해도 다양한 전시로 일제강점기 남원을
배경으로한 암울했던 당시의 사회상과
민초의 삶을 엿보며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영상실에서는 혼불을 찾아서를 테마로
영상실 벽면에 등장하는 소설 혼볼 속
아름다운 우리말 문장들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최명의작가가 작품에서 독자에게
전하고자하는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어요.
‘내가 정말 쓰고 싶었던 것을 딱 한 가지만 말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어둠은 결코 빛보다 어둡지 않다는 것입니다’
<1997 최명의 작가의 다재상 수상소감 중>
아마도 어려움이나 고통을 나타내는 어둠속에서도
희망과 긍정 삶의 의지를 뜻하는 빛이 존재하고
결국 인간은 그 빛을 향해 나아간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나타내는 수상소감으로 보입니다.
현재 어려움에 있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한다는 뜻이겠지요.
세월을 거스른 듯 오롯이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을 느낄 수 있는
혼불문학관에서 잊고 있던
우리의 역사 삶의 진한 향기를
다시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혼불문학관
전북 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 52
063-620-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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