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유성구 소식, 관평동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앞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 설치
대전 유성구 소식,
관평동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앞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 설치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얼마 전, 동네를 걷다가 못 보던 카메라가 하나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단속카메라도 아닌 것이, 보행자 인도 쪽에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처음 보는 기계여서 호기심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관평동에서 이 기계를 발견한 곳은 동화초등학교 근처입니다. 초등학교와 사거리 근방이라 유동 인구가 매우 많고 항상 유의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제가 발견한 이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이라는 기계는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설치 및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기계 바로 앞에는 우회전으로 진입하는 골목이 하나 있는데요.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가 우회전하기 전에 도로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오토바이가 지나가자, 기계가 사람으로 인식해서 표시를 해줍니다. 그 후 빨간불이 켜지며 우회전 시 멈추라는 경고가 뜨네요.
#보행시스템 이다 보니 자동차가 지나갈 때는 특별한 알림이 뜨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근처 사거리 횡단보도의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을 때 아이들이 신호를 받아 건너려고 뛰는 것을 상당히 자주 목격한 적이 있는데요. 초등학생들의 하교시간이나 어두워졌을 때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관평동에는 학교가 많고 학원 거리에는 학생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곳은 초등학교 앞이자 학원가로 나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이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이 상당히 유용할 것 같네요.
저도 이곳을 많이 왕래하는 보행자로서,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지나갈 때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가 넓진 않지만, 그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건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스마트보행 안전 시스템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옛날 녹색 어머니들께서 해주신 역할을 대신하는 기계도 있고, 위 사진처럼 우회전 시 보행자를 주의하라고 알려주는 기계도 있죠.
기계 속 화면이 많이 크지는 않지만, 빨간 불이 깜빡거리며 운전자의 시야를 끌 수 있는 덕분에 밤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앞으로 이와 같은 좋은 시스템들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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