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함께 만들어가는 권리, 함께 듣는 역사 – 제3회 인권 아카데미 강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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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 7기 방정원입니다!

금요일에 어김없이 비가 내리는 오후에

2025년 제3회 인권 아카데미 "알기 쉬운 장애학"이라는 주제로

에바다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과거 속 현재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의는 총 8개 강좌로 나누어서 하는데

6월 13일에는 4번째로 '과거 속 현재(사진으로 보는 장애인권 운동사)'라는 제목으로

나야장애인권교육센터 박온슬 강사님이 강의를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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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장애인 권리운동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저로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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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장애인의 권리가 침해되어 온 역사적 배경에서 시작해

국내 재인운동의 흐름과 주요 사건들,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운동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함께 하는 운동'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칫 대상화되기 쉬운 장애인 당사자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주장하며

변화의 중심에 선다는 사실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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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강의는 실제 활동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를 들여 주셨고,

강의 내내 참여자들의 질문과 공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차별과 억압의 역사를 돌아보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권리들이 얼마나 치열한 싸움과 연대 속에서

이루어진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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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내에 전시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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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를 통해 그동안 장애인 인권운동에 대해 편견과 잘못 알고 있었던 것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애학이 단지 이론적 지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삶과 권리, 그리고 사회 변화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장애 당사자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인권 아카데미가 꾸준히 이어져,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와 인권에 대해 배우고, 연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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