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에 즐기는 돌고래쇼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영화, 연극,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한번 하려 하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부담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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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참 다양하고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오늘 리뷰할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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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고래생태체험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이라고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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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000원에 돌고래쇼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고기들도 볼 수 있고, 해양생태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하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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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들어가는 길 건물 앞에는 바닥 트릭아트가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돌고래 수족관에 걸맞은 돌고래 두 마리가 너무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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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 사진도 찍고, 벽에 그려진 우리 바다의 고래류도 살펴보고, 바다 풍경도 감상하며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입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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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하는데, 혹시나 예매 안 하고 가셔도 전혀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예매하셔도 당일 입장이 가능해요 : ) 저도 아무런 정보 없이 방문했던 터라 그 자리에서 바로 예매 후 입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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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에티켓. 반려동물 입장은 제한되고요, 음식물 반입도 금지!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 사용은 금지고, 아이들이 뛰어다니지 않도록 주의도 필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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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관람 시 유모차나 휠체어 대여도 가능해서 필요하신 분들은 신분증 맡기고 편히 이용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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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입장 후 관람 순서가 있길래 첫 번째 순서인 고래이야기 공간을 먼저 구경하였습니다.

돌고래를 처음 마주해서 였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공간이 제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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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수족관에는 네 마리의 돌고래들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수족관 한쪽 면에 돌고래들의 이름과 소개도 적혀져 있었는데요. 고래생태체험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이 고래 친구들의 고래 주민등록증도 있고 고래 주민등록표(등본)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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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고래를 주민으로 등록한 예는 울산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웃음이 났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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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근처 장생포 민원출장소에서는 고래생태체험관 방문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으로 고래 주민등록등본도 무료로 발급해 준다고 하던데, 역시나 정보 없이 방문한 저는.. 이 중요한 사실을 몰라 발급받지 못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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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방문하시는 분들은 고래 주민등록등본 발급받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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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돌고래 수족관 속 돌고래들 관람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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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꽃분, 장두리, 장도담, 고장수 돌고래 친구들이 서로 장난도 치고 유유자적 헤엄도 치며 지내는 모습이 신비롭기도 하고,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음도 몽글몽글해지는 것이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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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에는 이 공간에 사람도 없어서 가만히 앉아 돌고래의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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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 중 가장 어린 17년생 고장수의 성장일기를 보며 첫 번째 순서인 고래이야기 관람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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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 관람 순서 두 번째, 해저터널로 가기 위해 고래 수족관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는 이것만 알아도 돌고래 박사! 게시판이 부착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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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에 대한 정보들과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 친구들이 받는 건강검진, 그리고 해양생태에 관한 내용 등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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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쓰레기 때문에 바다 친구들이 아파한다는 이야기는 실제 그 동물들의 사진이 관람 동선 따라 벽에 전시되어 있던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무심코 버린 쓰레기, 저 역시도 예외는 아니라 반성 또 반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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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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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까워지는

귀여운 돌고래🐬

돌고래들이 엄청 가까이서 지나다니더라고요.

돌고래 지나다닐 때마다 눈도 마주치고, 손 흔들고 인사도 하며 신나있었던 어른이 바로 접니다 😉 너무 재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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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도 돌고래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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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던 해저터널을 지나 또 다음 코스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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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래 수족관이 먼저지만, 고래 수족관 돌고래쇼 관람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어류 수족관 먼저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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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는 어류 수족관. 난생처음 보는 물고기 종류도 참 많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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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속에서 헤엄치는 알록달록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이 참 아름다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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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들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다는 설명이 있더라고요.

글을 읽는데 물고기들이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생태계는 하나가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다른 하나도 무너진다는 말에 조금 겁도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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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행동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수거 잘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마스크 끈 잘라서 버리기, 물과 전기 아껴 쓰기. 바다를 위한 작은 실천 다시 한번 되뇌며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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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망의 돌고래쇼 관람시간 : ) 돌고래 생태설명회는 평일 3회(11:00/13:30/16:30), 주말 및 공휴일 2회(11:00/16:30)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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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자리에 착석하여 관람시간이 되길 기다리면 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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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이 아니더라도 돌고래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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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 돌고래쇼 시작! 장꽃분, 장두리, 장도담, 고장수 네 마리 돌고래 친구들 모두 등장해서 각자 인사도 하고요, 수영도 하고요, 발라당 뒤집어져서 배도 보여주고요, 물건도 주워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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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점프 조리 점프! 주특기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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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소개와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친구들의 건강 상태, 해양생태에 관한 이야기와 돌고래쇼까지 약 10분~15분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그 시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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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관람이 끝이 나서 돌고래 친구들이 꼬리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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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쇼도 보고 해양생태에 관해서도 다시 한번 느끼고 되돌아보게 된, 5000원에 즐긴 너무나도 값진 시간.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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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 내부의 더욱 쾌적한 환경을 위해 11월까지 내부 공사를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더 좋아질 고래생태체험관도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공사가 끝나는 12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즐길 서 있는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의 문화생활 계획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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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