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일 전
“작은 마을 대형음악회”
여주시민기자단|박지우기자
흥천면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총 5,000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는 작은 면 단위 지역이다. 지금의 농촌들이 그러하듯 노년층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 작은 면에서 ‘가을달빛 음악회’가 열렸다. 제52회 흥천면민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열린 음악회는 최근 보기 드물 정도로 알찬 구성으로 기자의 눈에도 정말 흥미로운 음악회였다.
총인구 5,000명인데 당일 음악회에 오신 분들이 1,000명을 육박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모였고 적은 예산으로 면 단위에서 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경품 행사와 공연 프로그램은 놀라울 만큼 알찼다.
이 작은 면 행사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찾은 것도 이색적이었다. 흥천면에서의 봉사 정신이 투철한 주민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음악회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공연 전, 리허설 도중 인터뷰한 귀백리 발전위원장 이재규 위원장은 “모든 공연 참가자들이 스스로 공연비를 낮추었고 마을 이장협의회에서 음악회가 정말 내년, 후년에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많은 후원이 있었다”고 전했다.
공연 전·중·후로 이어지는 경품행사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품에 당첨되어 기뻐하는 모습들이 중간 중간 보였고, 입장 시 우산, 생수, 간식류를 모든 관람객에게 지급하는 등 타지역관람객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기자 역시 입장 시 배부된 경품 팔찌 2번을 손목에 착용하고 공연을 중간에 경품 행사에 당첨되어 5만 원권 농협 상품권, 스테인레스 냄비 등을 받았다.
가을 달빛 음악회를 관람하면서 이 많은 공연과 가수들을 어떻게 모두 참여시킬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7명의 가수들과 3팀의 무용단 및 공연팀이 공연을 하였다. 공연팀이 많다보니 7시에 시작해 밤 11시까지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하면서 흥천면민들은 “이런 음악회를 매년 즐기고 있었으면 명실상부한 여주의 유명한 음악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스트롯3 출연자 천가연 가수의 무대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소리새의 통기타 선율로 2025 가을 달빛 음악회는 마무리되었다. 대도시의 거창하고 유명한 대형 가수들이 오는 유명한 음악회는 아니다. 기자도 음악회를 가면서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소규모 음악회겠지’라는 선입견으로 음악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음악회 안내 포스터 및 리허설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여주시에서 하는 음악회도 이 정도로 프로그램이 짜이지는 않는데 국악, 성악, 바이올린, 트로트, 통기타 가수 그리고 MC 또한 개그콘서트로 유명한 권재관, 김경아 부부가 사회를 맡아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매년 귀백리에서 하던 음악회를 올해부터 흥천면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오랜 역사만큼 예술가들의 높은 참여도도 이번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였다.
흥천면민들은 말했다. 이 음악회가 오래 갈 수 있도록 여주시민들이 사랑해 주고, 또 지나는 많은 주변 지역민들이 사랑해 주는 음악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흥천하면 이포리 참외가 떠올릴 정도로 작은 농가들이 있는 마을에 이런 떠들썩한 음악회에 가을이 오는 가을밤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좋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흥천면 벚꽃축제가 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지 이 음악회를 보면서 주민들의 지역홍보 열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한 가을밤의 “가을 달빛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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