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족 여행지 추천 ‘백야도’

[여수 여름휴가]

어느덧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휴가철에는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꿀 같은 휴식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휴가 장소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곳에서

‘남들과는 다른 피서’를 보낼 수 있는

여수 여름휴가지, 백야도를 소개합니다:-)


‘백리섬섬길’ 들어 보신적 있나요?

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까지 10개의 섬을

11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한 100리 길인데요.

여수~고흥 구간은 이미 개통된 상태고

나머지 백야도~화태도 구간은

202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중심에 있는 섬이 바로 백야도입니다.

청정바다로 소문난 가막만과

여자만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작은 섬 백야도는

조선시대에는 말을 기르던 백야목장과

봉수대가 있었던 섬으로 지난 2005년

여수시 화양면과 백야도를 잇는

백야대교(총 325m, 폭 12m)로 연결되었습니다: )

백야도는 섬의 주봉인 백호산의 정에 있는 바위들이 하얗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멀리서 보면 하얀색 바위의 모습이 호랑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백호도라 부르다가 백야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백야도의 해변에 서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돌산도 화태도, 개도, 제도,

사도, 추도, 상화도, 화화도, 낭도, 여자도 등,

아름다운 섬들이 에워싼 형국입니다.

백야도는 산 중턱으로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총 4.7㎞ ‘생태탐방로’를 한 바퀴 돌다 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비경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백야도 몽돌해변은 길이 약 300m, 폭 약 30m로

수심이 깊어 해수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몽돌이 파도에 씻겨 반짝이는 풍경

너무나 멋져 연인들이 많이 찾는 해변인데요.

몽돌해변에 서면 크고 작은 섬들이

병풍처럼 해안을 감싸며 떠 있어

한 폭의 동양화가 펼쳐진 기분이 듭니다:D

백야도의 동쪽 끄트머리에는

등대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1928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철근콘크리트로

건립된 등대인 백야도 등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주요 등대의 모형물과 사진이

안내판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

등대길을 따라 해변으로 내려오면

해상 목재데크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이곳에는 건너편에 나로 우주센터가 있어서

누리호 발사 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관측명소이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는 가족 단위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낚시 포인트랍니다~!

백야도는 여수 섬 교통의 중심지로 금오도,

개도, 하화도, 상화도, 사도 추도 등과 가까워

항해 거리가 짧고 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백야도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백야도는 전복양식을 많이 해서

전복요리나 횟집, 손두부로 유명한데요.

가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여수의 숨은 명소

'백야도'에서 올해 여수 여름휴가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

2023 전라남도 SNS 서포터즈_최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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