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시원한 음악분수가 있는 수원 광교공원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한낮에 40도 육박하는 무더위로 올여름 어떻게 잘 지내야 할지 걱정이 많습니다. 수원시에선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물놀이장, 분수 등 수경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설마다 운영 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광교공원으로, 7월 16일까지는 토, 일, 공휴일 / 7/17 ~ 8/24 : 화요일 ~ 일요일에 음악분수를 운영합니다.(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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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원 내 수경시설(분수 및 물놀이시설) 운영현황 안내사항 매주 월요일, 우천 시 휴장 (청소 및 시설물 보수 등) 이용인원, 에너지 상황, 기상여건 등에 따라 가동시간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관리부서 연락처 : 장안구 ☎ 031-228-5993 / 권선구 ☎ 031-228-6092 / 팔달구 ☎ 031-228-7043 / 영통구 ☎ 031-228-8329 / 광교호수공원 ☎ 031-228-4196 / 일월호수공원 ☎ 031-228-4186 물놀이 시설 물놀이 시설 현황 정보를 연번, 구분, 공원명, 소재지(주소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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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공원 하면 많은 분이 광교호수공원을 떠 올리는데 이곳은 광교산 등산 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며 광교저수지 앞에 있는 공원입니다.

광교저수지 둘레길과 등산로의 시작점 역할을 하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광교산 등산 코스 입구로, 대중교통으로 갈만한 곳인데 자차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주차하고 공원으로 연결된 길로 나가면 광교저수지 아래로 커다란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시원합니다.

깊은 산속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로 사방이 초록입니다. 폭염 주의보가 내릴 정도의 무더위로 엄청 더웠는데 숲이라 그런지 시원해 더위를 식히러 오신 분이 많았습니다.

광교공원에 온 이유는 바로 음악분수 공연을 보기 위함으로 주말에 낮과 밤 2번 운영하는데 공연 1시간 전 도착해서 공원 여기저기를 탐험했습니다.

소박하고 자연 친화적인 광교 공원. 광교산 자락과 광교저수지 사이에 있어 산책과 피크닉,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 좋은 위치로 둘레길과 등산로의

시작점 역할을 하는 도시 근린공원입니다.

운동 기구도 설치되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가는 곳으로 광교산 등산 후 버근한 몸을 풀고 가기도 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풍경입니다. 금계국과 개망초꽃으로 보기 좋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안 돼요. 인체에 해로운 해충이 서식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 길은 수원팔색길 1코스 모수길과 광교저수지 둘레길로 위로 오르면 저수지 둑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산길입니다.

광교공원은 광교저수지와 인접한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성했습니다. 1953년부터 수원의 상수도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광교저수지로 데크길인 광교마루와 산길이 광교누리길로 3.4㎞의 광교저수지 둘레길이 있어요.

둑길 끝에서 수원 화장실 문화가 시작되었던 반딧불이 화장실이 있어요. 등산객들 사이에서 광교산 등산은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음악분수 공연을 보기 위해 다시 둑 아래로 내려갑니다. 음악분수가 있는 자리는 예전에 삼풍 수영장과 함께 양대 산맥이었던 광교 수영장으로 운영했던 야외 수영장으로 여름철 한시적으로 2000년대 중반까지 운영했습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에 적합한 공원으로 곳곳에 휴식 공간이 있어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 광교저수지 둘레길로 가거나 광교산을 오릅니다.

광교공원에서 생활체육 무료 강습도 있고 에어로빅 교실도 운영하네요. 생활체육은 평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8시~9시까지 광교공원 무대에서 강습하고 에어로빅은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8시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랍니다. 가까우면 아침, 저녁으로 갈만한 수원 공원입니다.

수원의 역사, 자연, 문화, 생태를 테마로 한 8개의 걷기 코스 수원팔색길로 광교산 구간 포함하여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제1코스는 광교공원에서 시작하는 도심 속 생명의 길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운동 기구와 벤치 그리고 정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산책 중 휴식하기도 좋은 수원 광교공원입니다.

대중교통으로 광교공원 올 때 입구에 수원 팔경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수원천 긴 제장 양으로 늘어서 버드나무 숲길 잠제장류, 화홍문의 장쾌한 물보라 화홍관창, 서호낙조, 광교산의 눈 쌓인 모습 광교적설, 화산두견, 안개에 감싸여 신비로운 팔달산, 용연에서 달맞이하는 용지대월, 북지상련으로 연꽃 곱게 핀 만석거의 사진을 전시했습니다.

팔달산 성심사 인근에 있던 강감찬 동상이 이곳으로 이전했습니다. 청동 기마상으로 높이 10M에 달하는 대형 조형물입니다. 수원과 연관이 없는 강감찬 동상이 있는 이유는 1970년대 전국 각지에 위인의 동상을 세우자는 취지에서 수원에 설치된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날이 더워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무더위에 힘든데 비둘기가 시원한 곳을 차지했습니다. 나무가 많은 공원으로 산책 중 바람이 불면 어찌나 시원한지 대형 선풍기를 튼 것 같았습니다.

2007년 광교공원 조성 당시 설치된 물레방아. 공원 언덕 아래쪽 벽천과 연결된 지점에 설치한 물레방아로 벽천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동력으로 회전하며, 그 물은 '동화 속의 물길'을 따라 수원천으로 흘러갑니다. 방문일에 벽천이 가동되지 않아 물레방아도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