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 원형교차로 옆 새로 열었어요

디저트카페 몬-라브리

의령군 블로그기자 : 류 지 희

지난 1월 문을 연 따끈따끈 신상 카페 몬-라브리에 다녀왔습니다. ^^

몬 - 라브리는 '나의 안식처'라는 뜻의 프랑스어라고 합니다.

넓고 화려하진 않지만 초록 식물들과 따듯한 조명으로 가꿔두고 찾으시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라는군요.

디저트 카페라는 테마에 맞게 여러 디저트의 인기가 놀라웠습니다.

에끌레어 - 휘낭시에 - 스콘

키위청 - 레몬청 - 마들렌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소금빵, 티라미수, 블루베리-딸기-샤인 컵케이크, 뽀또크림빵, 슈가슈, 각종 르뱅쿠키,

우유크림빵, 육쪽치즈빵, 그리고 빼놓으면 안 되는 내 사랑 앙버터빵~

(찾아간 날은 앙버터빵 품절이었어요.. ㅠ_ㅠ)

가격이 하늘로 치솟는 요즘 물가가 무색하게 다양한 디저트를 구비하고 있음에도 음료 가격은 착해요

[2023년 2월 가격]

아,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빼먹을 수 없죠.

찾아갔던 날 참 예뻤던 풍경 하나가 카페에 혼자는 오실 것 같지 않은 꽃분홍 돕바를 입으신 할머님이 들어오셔서는

뭐시 좀 부드러운 빵은 좀 읎나? 하시는데 친절히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 사장님 모습이 그렇게 정겨울 수 없었어요.

그렇게 빵을 구입해서 가시는 할머님의 한마디는 "우리 메느리가 이런 걸 좋아햐, 낼 온 다이~"하시 는데

뉘집 메느리인지 정말 내일 행복할 것 같죠?

기본적으로 카페는 다 좋아도 커피 맛에 따라 발길이 망설여지는데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개인 취향이지만요 ^^;)

실내에 자리가 그리 넉넉하진 않지만 화이트와 블랙으로 깔끔한 조화를 맞추려고 하셨어요.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실내를 따듯한 조명으로 부드럽게 만들려고 하셨더군요.

동네에 이런 다양한 디저트를 늘 곁에 둘 수 있는 카페가 있다는 건

삶을 참 풍요롭고 또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평일 점심 이후에는 품절 빵들이 많을 수 있으니 꼭 맛보고 싶은 디저트가 있으면

아래 안내번호로 미리 예약하시고 가시면 좋겠어요.

참, 단체 선물세트도 된다고 하니 행사가 있을 때 맞춤으로 이용하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OPEN AM 08:00 - CLOSE PM 21:00

매주 일요일은 쉬어요.

055-572-2삼삼삼

카페 뒷편에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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