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6회 김해예술제_김해 미술, 문인,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시

지난 9월 20일 개막식을 김해연지공원 연꽃광장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사)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김해지회 주관으로 김해예술제가 펼쳐졌는데 이날, 클래식 산책, 국악의 향연, 가요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간과 공간을 아름답게 물들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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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21일 양일간에 걸친 개막행사 때에 김해 미술, 문인, 사진작가협회 부스에서 공모전 입상한 사진전과 미술협회의 평매듭 팔찌 체험 및 문인 협회에서 작가와의 만남과 개인문집 홍보 등 행사에 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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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화) ~ 10월 5일(일). 제36회 김해예술제(미술·시화·사진전)가 진행 중인 문화의전당에 들어서니 저 멀리서 여학생들이 무리지어 댄스 연습을 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푸릇푸릇한 청소년들이라 그런지 하는 모든 것이 열정으로 보이고 아름답게만 보여 저절로 눈이 가고 셔터질이 되더군요.

김해문인협회 시화전이 전시되고 있는 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 입구의 모습입니다.

문인 및 미협 회원들의 작품이 기다리고 있는 전시실 안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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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여, 모퉁이를 비춰주는 햇빛이거라'라는 주제로 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걸린 전시실은 회원들이 당번을 정해 방문하시는 시민들을 위한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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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자연 그리고 계절에 대한 이해를 감성 입힌 짧은 글로 노래하듯 지은 시(詩)는 시를 바라보고 읽는 사람들의 가슴안에서 진동이 되어 마음을 매만지고 보듬어 주었을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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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김해 문인협회 회원인지라 제 시 역시 전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5일 일요일 12시 이후로 작품은 각자 시인이 정리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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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했을 당일 함께하신 작가님과 사진을 담으면서 문인협회 회원전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많은 작가님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열정으로 마련된 제36회 김해예술제 김해미술협회 회원 초대전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영감이 집약된 화폭으로 전시된 공간에 서면 방문자들 역시 작가가 되는 착각에 빠져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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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협회 회원전과 마찬가지로 9월 30일(화)부터 10월 5일(일)까지 전시되는 미술 작품이 소소한 감동으로 자리하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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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 뒤에 오는 20일에 또 다른 작품 전시가 있다고 하니 그때 다시 와서 예술의 감성을 느껴보기로 하고 구지가를 모티브를 삼은 조각화가 인상적이어서 따로 담아보았네요. 물론 다른 작품 하나하나 다 담아야 할 테지만 말이지요.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는 '렌즈에 혼을 담은 행복도시 김해 사진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었답니다.

많은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한다는 설렘에 앞서 카메라를 들고 방문한 저를 의아한 모습으로 바라보시는 회원들에게,

"김해시 블로그 기잔데, 촬영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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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전은 제40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해지부 회원전으로, 김해시민과 사진 애호가들의 예술의 향기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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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통해 담아낸 삶의 순간과 자연, 그리고 일상의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시선과 사색의 여운을 선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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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창립 이후, 꾸준히 회원전을 하면서 렌즈를 통해 담아낸 한 장의 사진은 일상의 풍경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시대의 흐름을 기록하지요. 사진 예술의 창의성과 표현력은 사진을 담아내는 제게도 많은 공부가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감성의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접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며 예술제의 내일을 기대하며 전시장을 나왔습니다.

윤슬전시관에서 나오는 입구에 다른 여학생 무리가 댄스 합을 맞추고 있더군요.

청소년의 내일이 긍정으로 열릴 김해시 그리고 대한민국이기를 바라며 김해예술제 위에서 학생들의 몸짓도 현실이 될 그날을 꿈꾸며 글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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