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서해랑길63코스&어반스케치'

우리나라 바닷길을 이어주는 코스 중

서해안 바닷길을 이어주는 길이 서해랑길로

서해바다를 바라보면서 홍성해안길를 걸어가는 코스가

서해랑길 63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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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당항~남당노을전망대~어사리노을공원

~속동해양공원~속동전망대를 거쳐

궁리항(궁리출장소)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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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63코스에 자리 잡은 남당노을전망대는

서해바다 해안 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갯벌과 푸른 하늘과 철새들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서색에 빠지고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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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면 일몰을 바라보면서

한 해를 돌아보기 좋은 공간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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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는 기후변화로 큰 파도가 밀려오는

고파랑현상이 자주 일어나면서 백사장 유실과 침식되었는데

해안을 복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홍성군에서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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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을 복원하고 해안 도로 중심에

‘남당노을전망대’를 설치하면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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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관광도로에 자리 잡은 남당노을전망대는

2021년 공사를 마무리하였고

총연장 102.31m 다리 폭 3.0~9.0m로 친수데스크 전망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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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노을전망대가 자리 잡은 천수만은

만 입구의 너비는 2㎞, 만 길이는 40㎞이며,

해안선은 들고나오는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선의 길이가

284.5㎞에 이르고 조석 간만의 차가 6m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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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노을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썰물 때면 바닷물이 저 멀리 멀어져 갯벌만 내려다보일 정도로

조석 간만의 차가 커서 밀물 때

바닷물이 들어오면 해수욕장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썰물 때에는 해수욕은 하기 힘들고

갯벌에서 조개잡이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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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노을전망대는 임해관광도로에 인접해 있지만

개통된 지가 얼마 안 되어 남당항에만 식당이 들어서 있고

전망대 인근에는 식당은 없지만 카페 케렌시아가 자리 잡고 있어서

남당노을전망대에 들렸다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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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케렌시아에 들어서면 노을 배경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입구 오른편에는 지역 생산 지역 가공 지역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식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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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농원 함지박에서 우리 가족 건강 채움 프로젝트로 생산하는

자연재료로 만든 과자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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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케렌시아는

커피를 비롯해 과일로 만든 음료 등과 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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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케렌시아에서는 서해랑길 63코스를 돌아보고 카페에 모여 앉아서

여행길에 만났던 서해랑길의 모습을 스케치해 보는 어반드로잉을 하였는데

사진과는 다른 느낌이 여행의 묘미를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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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드로잉은 스페인출신 미국언론인인 가브레일 캄파나리오가 2007년 여행길에 보았던 느낌을

간단히 스케치하여 플리커 사이트에 공유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후 젊은 작가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이나 여행길에 본 느낌들을 다양하게 스케치면서

2009년 국제적 비영리단체인 어반스케쳐스가 설립되면서 확산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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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코스를 안내하는 해설사와 함께 한 후

카페 케렌시아에서 진행된 어반드로잉 트래킹은

강서한 작가의 지도로 진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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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한 작가의 시범 스케치를 보고

각자 편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간단한 스케치를 하면서

서해랑길을 돌아보던 영상을 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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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63코스 남당항노을전망대를 돌아보고

카페 케렌시아에 들려서 어반드로잉을 해서 그런지

대부분 남당노을전망대를 모티브로 여행의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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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에 같은 시간에 있었어도 개인마다 느끼는 감성이 달라서

색다른 스케치들이 작품으로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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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노을전망대 / 서해랑길63코스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76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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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케렌시아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13번길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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