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명소 천북면 청보리밭의 싱그러움

보령의 명소 천북면 청보리밭의 싱그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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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면

보령에도 싱그러운 초록빛의

청보리밭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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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북면에 위치한 청보리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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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목장이었던 장소를 카페로

꾸며서 더욱 각광받는 관광지가 되었답니다.

​봄이 깊어가면서 얼마 전 비가 내린 후의 모습은 초록빛 세상이 가득해졌습니다. 산과 들에 초록빛을 가득 담아 가고 있고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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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봄이 깊어가는 날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폐목장으로 떠났습니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으로 널리 알려진 이곳은 청보리밭으로 널리 알려져 봄부터 여름까지 많은 사람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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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천부 신흥교회’를 네비에 치고 왔더니 교회 주차장으로 도착했는데 전과 다른 분위기입니다. 사유지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입구를 안내해 줍니다. 입구는 전에 들어갔던 넓은 도로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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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사진을 찍지 말고 드론 촬영을 금지’라는 경고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무인 매표소가 있는데 기계가 2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측에 카드를 넣고 결제할 수 있는데 지인과 함께 가서 2인 결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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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 이용권’은 뽑아서 안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운영시간 외에는 입장이 불가입니다. 전에는 교회 쪽에서도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오직 정면에 있는 문을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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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주차하기가 어려웠는데 이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20여 대는 주차할 수 있습니다. 무인 매표소에서 표를 샀다. 1인 8,000원이었고 음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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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평탄합니다. 언덕으로 이어지는 길옆에는 청보리의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요즘은 짙은 색은 아니고 연초록빛인데 참 아름답습니다. 지금은 보리를 많이 재배하지 않았지만 7·80년대 만해도 농촌에서는 보리를 많이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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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상은 보리밭에 얽힌 추억이 많을 것입니다. 겨울에 보리밭을 밟아주고, 보리가 자라면 깜부기를 뽑아주고 보리를 베고 타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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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달던 보리밭은 이제는 없지만, 이곳 천북 폐농장의 보리밭은 추억을 불러들이기에 충분합니다. 전보다 보리밭을 걸을 수 있는 공간은 좁아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데 좀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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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런대로 찍으면 되고 청보리밭을 거닐면서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면 참 좋습니다. 카페도 잘 정리되어서 편안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입장권에 차 한 잔 가격이 포함되었으니 본인이 원하는 차 한 잔 마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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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목장이 있는 보리밭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명소가 되어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초록빛이 강하게 다가오지만 곳곳에 싱싱한 보리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초록빛 세상이 멀리에서 보아도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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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리농사를 짓는 농가는 많지 않지만 보리밥을 먹으러 보리밥집에는 자주 갑니다. 예전에는 가난해서 보리밥을 먹었지만, 지금은 건강을 생각해서 보리밥을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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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지나면 보리가 익어갈 것입니다. 보리가 익어가는 냄새가 보기 좋습니다. 어렸을 때 농촌에서 자랐기에 보리밭 풍경이 아직도 머릿속에 살아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보리를 많이 심었습니다. 마을마다 보리밭과 밀밭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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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유지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무리하게 보리를 밟으면 안 됩니다. 이곳은 황토밭으로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천천히 알려지기 시작해서 요즘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주말에는 많은 분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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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폐건물과 어우러지는 청보리밭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교회와 어우러지는 모습도 보기에 좋습니다. 폐건물이 카페로 변신해서 보리밭의 감성을 담아내면서 차 한 잔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시간이 흐르면서 보리가 익어가는 모습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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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명소인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오천항에 가서 충청수영성을 돌아본 다음에 요즘 맛있는 키조개 요리를 먹어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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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도 아름답지요?

시간이 나신다면

보령 천북면에 위치한

청보리밭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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