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변정민

제 8회 김해 꽃 축제

23.05.11 ~ 23. 05.14

in 대동생태체육공원

김해 꽃 축제에 방문한 날은 행사 이틀차인 5월 12일 금요일.

토요일에 내리는 비소식에 가려고 예정했던 날 보다 하루 일찍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평소보다 이른 하원으로 기분좋은 남매와 함께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동생태체육공원으로 출발~!!

대동으로 들어서니 길 곳곳에 김해 꽃축제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붙어 있어서 길 따라 가는 내내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네비를 보지 않아도 현수막만 보고도 갈 수 있을 정도였어요^^

드디어 도착한 대동생태체육공원 입구.

오는 길에 차가 많이 밀리면 어쩌나 조금은 걱정을 하고 출발을 했는데, 다행히 막힘없이 원할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1주차장 모습.

사진에서 보이는 곳 외에도 주차공간이 더 있어서 제1주차장만 해도 공간이 아주 넓었어요.

입구 주변에 주차를 관리하시는 분들이 여러명 계셨고, 입구와 출구가 나뉘어져있는 길 덕분에 불편함 없이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만차인 것 처럼 보이지만 나가는 차량도 꽤 있었기 때문에 주차도 대기시간 없이 예상보다 빨리 할 수 있었어요. 만약 제 1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제2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세시 반쯤 도착을 했는데, 다음날 날씨의 영향때문인지 대낮보다는 조금 흐려진 상태였어요.

주차를 완료하고 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입구로 이동하는 길에 보이던 푸드 트럭들.

핫도그, 떡볶이, 츄러스, 군밤, 땅콩빵, 소떡소떡, 회오리 감자 등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입구 옆으로는 세워져 있던 행사장 안내도 모습.

여러곳의 포토존과 체험 부스, 프리마켓, 꽃 장터 등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별로 진행되는 행사 일정표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금요일 보다 유명 가수들이 초대되었던 목요일 개막식에 사람이 더욱 북적였을 것 같더라구요.

꽃 축제 행사장 입구에서는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물 하나씩 챙겨들고 입장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던 '소망메세지' 이벤트.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던 네임택들 중 원하는 색을 집어들고 첫째가 열심히 메세지를 작성중이에요.

혼잡했다면 한 번으로 끝났을텐데, 다행히 사람들이 북적이는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는데로 모든 색깔을 하나씩 골라 각각 소망메세지를 남겨보았습니다.

작성을 완료한 네임택은 꽃길 안으로 들어가 원하는 곳에 걸어두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작성해서 걸어두었더라구요.

네임택에 메세지를 적는것도, 이렇게 네임택을 거는 것도 재밌어 하던 아이들 :)

방문전에 꽃 축제를 검색했을 때는 체험요소나 이런 이벤트 내용은 접하지 못해서 체험거리가 많이 없으면 아쉽겠다 싶었는데 들어서는 입구부터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1번부스부터 둘어보니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 꽃꽂이 체험.

체험 비용은 5,000원으로 여러 꽃들 중 원하는 꽃을 골라서 이렇게 직접 꽃꽂이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꽃꽂이 경험이 없고 꽃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지 못하자 진행 요원분께서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예쁘고 싱싱한 꽃들을 눈으로 보는 것만 해도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직접 꽃을 꽂아보는 체험까지 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저도 덩달이 신이 났던 것 같습니다.

꽃꽂이는 처음이지만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내에 따라 꽃 잎을 적당히 떼어내고,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있던 가위를 집어들고 줄기 길이도 자른 후에 하나씩 꽂아 보았어요.

줄기를 자를 때 사용하는 가위가 꽤 날카롭기 때문에 유아들이 사용할 때는 부모님 관찰 하에 더욱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꽃꽂이 체험을 마치고 나와 옆 부스로 이동을 하니 이렇게 꽃을 활용한 멋진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신품종 꽃들도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다음 부스로 이동하는 길 중간에 보이던 꽃 포토존.

돌고래 주변으로 알록달록한 꽃이 가득한 이곳으로 뛰어간 아이들은 사진을 찍어달라며 먼저 나서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흐려진 날씨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렇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말려있는 짚 더미를 펼쳐놓은 듯한 이곳은 마치 꽃을 물감으로 칠해둔 것 같았어요.

바로 뒷쪽에 있던 더 재미난 포토존!ㅎㅎㅎ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김해꽃축제 #김해청년강소농 #김해청년농업인모임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고 하니 꼭 참여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여러가지 꽃들을 판매하던 이곳에 많은 사람이 북적이고 있었어요.

한 단 3,000원, 두 단 5,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중이었습니다.

어버이날에 이어 곧 스승의 날이라 그런지 카네이션도 많이 보였습니다.

방울토마토 모종, 수국, 다육이, 드라이플라워 등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야생화와 곧 다가오는 로즈데이를 맞이하여 장미꽃도 판매중인 모습입니다.

또 다른 포토존의 모습들.

동그란 모형이 달려있는, 마치 모빌같아 보이던 이곳은 바람이 불어오니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돌아가는 바람개비 모습에 또 한번 신나게 달려간 아이들은 돌아가는 것을 유심히 보며 한동안 서있더라구요.

그리고 자갈길 끝에 있는 하트 포토존속에 쏙 들어가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들이 참 많죠? ><

4면이 다르게 꾸며져있던 아기자기한 포토존.

김해 꽃 축제를 기념한듯 실제 꽃으로 가득 채워진 '꽃' 글자에 이어 한 다발의 꽃을 들고있는 청년의 모습.

그리고 꽃비가 내리는 배경에 꽃으로 채워진 우산에 이어 알록달록한 꽃 화관을 쓰고 한 바구니의 꽃을 안고있는 행복한 소녀의 모습까지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이 시간, 무대에서는 지역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무대 근처에 있던 꽃 터널 모습.

캠핑카와 캠핑용품을 전시해둔 공간도 있었습니다.

집게와 주전자, 요리도구등을 잡아보며 캠핑놀이도 즐길 수 있었어요.

부스를 한 바퀴 다 돌아 갈 때쯤 눈에띈 도자기 채색 체험!

도자기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색까지 입혀볼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모양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남매는 둘 다 고양이를 선택하여 물감으로 채색해 보았어요.

흰 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집중해서 색을 입혔습니다.^^

아이들이 색칠하는 동안 비치되어 있던 아기자기한 도자기들을 구경해보았어요.

고양이, 강아지 채색 외에도 컴이나 접시, 화병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도자기를 체험하는 부스 옆으로 천연 이끼, 스칸디아모스 체험키트를 구매할 수 있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도 보였습니다.

다양한 물건을 판매중이던 프리마켓의 모습.

입구로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또 하나의 포토존.

나무, 꽃과 어우러져 참 예쁘더라구요.

꽃꽂이 체험으로 아이들과 만든 꽃 화분과, 퇴장시 무료로 나눠주시던 꽃을 한아름 쥐고 밤이 되면 더욱 예쁠 이 터널을 지나 축제의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고, 아기자기한 포토존에서 아이들의 기념사진을 남겨주기에도 참 좋았던 '제 8회 김해 꽃축제'.

비 개인 토요일 오후, 맑은 하루가 예상되는 일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예쁜 추억 만들오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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