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천주교 문화와 관광이 만나다! 여름밤 감성 가득한 홀리 페스티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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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포터즈 배현숙]

천주교 문화와 관광이 만나다!

여름밤 감성 가득한 홀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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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성당의 밤, 감성에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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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페스티벌은 2025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개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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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자원)과 관광 연계 축제 콘텐츠로,

Holiday(휴일, 재미)와 Holy(신성한,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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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에게 신성한 안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문화관광형 축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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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왜관수도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빛의 성당 연출, 유럽 감성의 스테인드글라스 구현,

축하공연과 이해인 수녀 토크 콘서트 등

이색적인 경관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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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프리마켓, 먹거리존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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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입구에는 운영본부와 체험 신청존이 있어요!

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좋을

'수도사와 함께 하는 힐링 투어' 체험도 있는데,

오후에 방문했더니 이미 마감이 되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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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은

남자 수도원이 계시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 남자 수도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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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빠질 수 없는 프리마켓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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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리버프리마켓에서는 생활용품, 뷰티, 공예,

소품, 패션, 체험과 놀이까지 다양하게 운영이 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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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는 홀리 우체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고민과 소원을 적으면 수도사님이 축복기도를

해 준다고 해서 저도 소원을 적어 넣었는데,

기도가 와닿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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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는 특별하게

목공소와 인쇄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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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나무로 만든 어린이 놀이기구가

멋지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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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텐트 안에는 의자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어

알콩달콩 담소 나누며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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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체험 존은 만들기를 체험하는 부스로

초등학생들이 열심히 체험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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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스 옆에는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존도 운영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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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성당, 감성에 홀리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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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에 비친 햇살이

수도원을 오색 그림자로 물들였고,

부스에 전구들이 켜지니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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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수놓은 수도원의 모습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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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왜관성당 앞 광장에는 야외무대가 설치되고

관람석도 마련해 놓고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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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는 관람객들에게 비옷도 나누어 주고,

비옷을 입고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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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해인 수녀의 토크 콘서트가 비가 많이 내려

야외무대가 아닌 대성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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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의 목소리로 전해진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는 종교를 넘어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웠어요.

관람객은 성당 2층까지 가득 메웠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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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님도 오셔서 한 말씀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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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며

힐링이 되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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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수녀님이라 홀리 페스티벌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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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녀님이 과수원길 동요에 율동까지 해, 우리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셨어요,

8시에 시작한 이해인 수녀님의 토크 콘서트가

10시가 넘어 끝이 났지만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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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이라 시집에 사인도 받지도 못하고

서둘러 나와야만 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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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린 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수도원을 축제의 무대로 바꿨고,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축제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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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곳!

여름 나들이가 더욱 특별해지는 축제의 장이었어요.

내년에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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