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SNS 홍보단]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기차역, 청도역 ::: 전통 문화생활관 등 볼거리가 넘치는 청도역에 방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청도군 공식 블로그 이웃 여러분!
제5기 청도군 SNS 홍보단원 박현숙입니다.
기차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추억돋는 기억들이 하나쯤 있으실 텐데요.
경북 청도군에 있는 기차역 청도역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그럼 청도역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
특정 장소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의 옛 문화가 담긴
전통 생활문화관이
대합실을 지나 야외공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기차여행을 할 때
아이들과 함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청도 경산 간 짧은 거리를 오가면서
청도역을 자주 오가는 편인데,
청도역에서는 열차 시간이 남을 때는
무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답니다.
40대인 제가 실제 누렸던 문화도 있고
그 이전 세대의 흔적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열차를 기다리는 대기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지요.
청도를 상징하는 소와
달구지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는 시골 큰집에서
보았던 소를 우리 아이들은
특별히 볼기회가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우리의 전통악기들도
황토 벽에 걸려있습니다.
장구와 북 징 그리고 풍금도 보입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
풍금이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욱 정겹습니다.
각자의 기억이 더해져
보는 이들마다 다른 느낌으로
감상하겠지요.
원두막도 세워져 있습니다.
사실 저는 실제로 원두막을
이용해 본 적은 없는데
정겨운 모습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원두막이 무너질 위험이 있으니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 문구도 보입니다.
야외공간이지만 이용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전통문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지 않는다고 고물 취급한다면
우리의 역사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발로 밟아서 곡식을 찧거나
빻는 농기구 디딜방아도
책에서만 보던 우리의 옛 문화와
정서가 담긴 물건입니다.
그 외에도 벼, 보리, 팥, 밀 등
곡물의 쭉정이, 겨, 먼지 등을
가려내는 농기구인 풍구,
사도세자의 일화에서 더 유명해진
곡식을 저장하는 세간 뒤주까지
고루 전시되어 있습니다.
훈장님께 혼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속에서도 호롱과 화로를
볼 수 있어서 이미지로
기억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지금의 주방, 부엌을 예전에는
경상도 말로 정지라고 했는데요.
옛 부엌의 모습도 잘 복원되어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주방이 낯설고 어색하면서도
옛 어머니들의 노고가 그대로
느껴지는 장면으로 남아있습니다.
청도역을 통해 즐거운 여행도 시작하시고
우리의 전통문화도 함께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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