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진시장 한가위 대축제 야시장 덕분에 풍성했던 추석 연휴

안녕하세요!

김포시의 소식을 전하는

김포시 SNS 지원단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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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추석 연휴가 벌써 한 달 전이었다니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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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길었던 올해 한가위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시면서

연휴를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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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시댁 식구들이 집에 놀러 오셔서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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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제1회 통진시장 한가위 대축제에 대해서

시민분들께 한 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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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아파트 야시장에 한 번 가보고

시장의 맛에 흠~뻑 빠진 저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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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다녀온 뒤로 야시장은 왜 1년에

한 번만 하는 거냐며 속상해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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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통진시장에서

한가위 대축제를 한단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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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시댁 식구들과 뭘 하면서

연휴를 보낼지 고민 고민하던 터라

통진시장으로 출발해 보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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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통진시장 한가위 대축제 야시장은

2023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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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라 사람들이 많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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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트가 연이어 생기고 나서부터

이 일대가 참으로 조용했었는데

이날은 정~ 말 북적북적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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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의 꽃은 아무래도 먹거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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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추석 연휴에 벌어진 터라

떡이나 전 같은 음식도 곳곳에서 보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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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오징어순대도 보이고

꽃게튀김도 보이고 터키 아이스크림,

탕후루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도

종류별로 팔아서 가족단위의 손님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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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조카도 탕후루를 사 먹었는데요!

앙 베어 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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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모는 아직도 탕후루를 못 먹어봤는데

인생 몇 년 살지도 않은 아기가 탕후루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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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조카뿐만 아니라 많은 어린이들이

탕후루를 하나씩 먹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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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들었던 탕후루의 인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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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입구 쪽 테이블에 앉아서

바비큐와 순대볶음, 국수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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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니

마치 잔칫집에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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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었던 우리 마을이

이렇게나 활기차고 떠들썩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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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들리는 웃음소리와 노랫소리가

고향에 못 가서 아쉬워하는 제 마음을

달래주는 것만 같은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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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촌 오빠를 만나

기쁜 저희 딸은 오빠의 손을 꼭 붙잡고

야시장 탐방에 나서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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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서 혹여나 아이들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시장 길이 일자로 쭉 뻗어져 있는 덕분에

앞만 잘 보고 걸어가면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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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씩씩하게 걸어가던 아이들이

갑자기 딱 멈춰 서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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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각설이 공연이 진행 중이더라고요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기에 자리를 잡고

몇 분 보다가 공연장을 빠져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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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이런 광경이 참 익숙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코로나 베이비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조차도

신기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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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축제의 장에서 안 보면 섭섭한

움직이는 강아지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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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이 귀엽다면서 강아지보다도

더 귀여운 눈빛으로 사 달라 애원했지만

엄마는 마음 단단히 먹고 지갑을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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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지갑을 여는덴 실패했지만

손녀의 애교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갑을 여는 데 손쉽게 성공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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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게임비를

내주셔서 풍선 터뜨리기를 한 판 하고

선물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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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이날은 훗날

어떤 날로 기억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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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터뜨리기 게임 외에도

야구공 던지기 게임, 개구리 넣기 게임,

바이킹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 거리도 풍성했었던

제1회 통진시장 한가위 대축제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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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었다면 하루 종일 티브이나 보고

뒹굴뒹굴했을 텐데 통진시장 야시장 덕에

시댁 식구들과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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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청사초롱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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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림자놀이를 하면서

추석 연휴를 즐겁게 마무리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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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잠들기 직전

오늘 어땠냐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야시장에 또 가고 싶다 말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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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런 잔치가 많이 많이 열려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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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한가위는 어떠셨나요?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었길 바라면서

오늘의 글을 끝맺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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