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블로그기자단] 기후동행카드로 떠나는 송파구 역사 문화, 벚꽃축제 여행!
글·사진 :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 송파로(Road), 스물다섯번째 이야기 ❣
기후동행카드로 떠나는 송파구 역사 문화와 벚꽃축제 여행!
지하철, 버스, 따릉이도 한 번에 OK!
한 번의 충전으로 30일 동안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로 송파구 스몰 여행 출발!🏃♀️🏃♂️
송파구는 역사 문화와 연관된 장소들, 그리고 벚꽃 관광지로 가 볼 만한 곳이 정말 많아요.
특히 석촌호수와 송파둘레길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올림픽공원,
서울종합운동장과 잠실새내역 도로 주변으로 피는 벚꽃은 환상적이지요.
송파구는 지하철 9호선, 8호선, 3호선, 5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곳이라 교통이 정말 편리한 곳이지요.
그래서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있으면
지하철, 버스, 따릉이 모두 무제한으로 환승이 가능하다보니 갈 수 있는 곳도 많아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기후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번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송파구 투어를 해보려고 해요.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무료 다운받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역사나 주변 편의점에서 실물 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기후동행카드는 정액권 62,000원과 65,000원 두 종류가 있는데
기자는 편의점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여
따릉이까지 무제한 환승 할 수 있는 65,000원을 충전해서 사용했어요.
지난주 기후동행카드를 들고 지하철 9호선과 버스, 따릉이를 모두 이용해
성내천,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 소마미술관을 지나
송파나루역에 내려 석촌호수와 석촌고분군을 보고,
다시 석촌고분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종합운동장으로 가서 아시아공원과 서울종합운동장을 구경하고,
잠실새내역으로 가서 새마을전통시장을 다녀왔어요.
🎇자! 그럼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송파구 여행을 떠나볼까요?🎇
먼저 기후동행카드로 올림픽공원역 2, 3번 출구 앞에 있는 따릉이를 빌려서
성내천을 구경하고, 올림픽공원을 산책할 수 있었는데요.
성내천은 3월 말에서 4월 초 정도에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하여 정말 아름다워요.
올해 벚꽃은 피려면 아직 조금 기다려야 해요.
올림픽공원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성내천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이곳은 오륜동 부근 성내천인데 산수유는 활짝 폈어요. 개나리도 하나 둘 피기 시작하는 듯 해요.
성내천 벚꽃은 3월 말쯤 되어 좀더 하부나 상부로 가보면
지금보다 더욱 화려한 개나리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성내천을 보고 올림픽공원 입구에 들어가니 주말 공연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어요.
주말에는 올림픽공원에서 하는 공연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요.
올림픽공원에는 세계평화의 문, 몽촌토성 산책로, 나홀로나무,
한성백제박물관, 소마미술관 등이 있고,
봄이 되면 꽃이 아름답게 피는 들꽃마루와 장미광장의 장미 축제는 이미 유명하지요.
자전거로 한 바퀴 돌아봐도 좋아요. 공원 내에서 자전거를 빌려 여러 명이 탈 수도 있어요.
위의 올림픽공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걸어가면 한성백제박물관과 세계평화의 문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올림픽공원역에서 지하철 9호선을 타고 한성백제역에 내려서
한성백제박물관과 평화의 문, 조각공원, 소마미술관 등을 보고 다시 떠났어요.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백제시대의 문화 역사, 그리고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어떻게 쌓았는지도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평화를 기원하는 한민족의 얼이 담긴 세계평화의 문은 1988년 7월 건축가 김중업 씨의 설계로 건립된 조형물로
한국 전통건축의 둥근 곡선을 활용하여 비상과 상승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어요.
도심 속 쉼터를 자랑하는 올림픽공원에는 가장 아름다운 곳 9경이 있는데,
이곳들 모두 사진촬영의 명소이기도 하지요.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려면 9경을 찾아보는 것도 정말 좋아요. 벚꽃이 만개할 때는 더욱 아름답고요.
🔎 올림픽공원 9경 자세히 보기
한성백제박물관을 구경하고, 다시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송파나루역으로 이동했어요.
걷는 대신 따릉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한성백제역에서 따릉이를 타고 방이중학교 쪽으로 쭉 직진하면 송파나루역이 나와요.
다음 목적지인 석촌호수까지는 송파나루역 2번 출구에서 잠실 방향으로 걸어가도 가깝긴 하지만
기후동행카드를 활용해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가면 석촌호수에 도착해요.
올해 벚꽃축제는 3/27(수) ~ 3/31(일)까지 석촌호수에서 펼쳐집니다.
동호와 서호가 크게 연결되어 있고 벚꽃이 만개하면 정말로 이국적입니다. 석촌호수 데이트 길로 걸어 보는 것도 좋지요.
석촌호수 동호와 서호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할 때면 정말로 예쁜데요.
석촌호수는 2.6km에 왕벚나무 592주, 수양벚나무 및 산벚나무 320주와
주민들이 헌수한 왕벚나무 220주까지 총 1,119주의 벚꽃 나무가 있어요.
야경 조명도 너무 아름다워요. 아직은 조금 일러서인지 꽃이 피지 않고 봉오리만 맺고 있었어요.
석촌호수 서호에서 위로 올라가면 석촌동 고분군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석촌동 고분군까지는 걸어서 가면 약 200미터 정도인데
가는 길 양쪽으로 먹자골목이 쭉 이어져 있어요.
석촌동 고분군은 사적 제243호로 백제 초기에 만들어진 돌무지무덤인데,
1916년에는 90여 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현재는 4기만 남아 있어요.
3호 돌무지무덤은 고구려식이며, 2호와 4호 돌무지무덤은 백제식의 무덤이에요.
1호는 두 기의 무덤이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남쪽 무덤은 고구려식이고, 북쪽 무덤은 백제식이라고 합니다.
석촌동 제3호분 돌무지무덤은 밑변 50m, 높이 4.5m에 사각형 계단식 거대한 규모로
4세기 후반경의 왕릉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학계에서는 근초고왕(348~375)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요.
석촌동고분군을 둘러보고 나서 석촌고분역에서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종합운동장역까지 갔어요.
석촌동 고분군 옆쪽 송파책박물관에서 3322, 3422, 3417번 버스를 타고도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두 정거장이라 생각보다 가까워요.
서울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아시아 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88올림픽에 관련된 조형물도 있고 올림픽 마스코트 조각상도 보였어요.
이곳 역시 꽃이 필 때가 되면 더욱 예쁘겠지요?
한참을 돌고 나니 배가 고파서 시장에 가서 먹거리도 구경하고 요기도 하려고
따릉이를 타고 잠실새내역에 있는 새마을전통시장으로 갔는데요.
새마을전통시장은 먹거리가 정말 많아요.
이곳에서 맛있는 떡볶이도 먹고, 치킨도 먹고 배를 든든히 채웠어요.
또 서울종합운동장에서 한강공원으로 나갈 수 있어요.
탁 트인 한강이 보고 싶다면 걸어서도 갈 수 있어요.
🎆기후동행카드로 떠나는 여행 어떠셨나요? 🎆
한 번 충전으로 30일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무엇보다 편리합니다.
그리고 사용 금액의 일부가 기후변화 대응 기금으로 기부되어
개인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단,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역으로 사용에 제한은 있습니다.
해당 카드는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을 늘리고 대중교통 및 공공자전거 이용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탄소 발자국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기후 환경도 보호하고 멋진 곳도 구경하고 운동도 되니 일석삼조이죠.
🔎 기후동행카드 안내 자세히 보기
제가 소개하는 곳들을 모두 보시려면 하루 시간을 내서 여유 있게 돌아다니시는 것이 좋아요.
아니면 일정에 맞춰 한두 곳을 골라 제대로 쉬엄쉬엄 보고 여행을 해도 정말 좋아요.
참고로 올해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 호수벚꽃축제>는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라고 해요.
올 봄, 기후동행카드를 활용해 송파구 역사 문화, 그리고 벚꽃 여행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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