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의왕시 초등학생 <도전 독서 골든벨>

안녕하세요? 의왕시 시민기자 김순금입니다. 무릇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지난 9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30까지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독서골든벨이 개최되었어요.

의왕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독서골든벨에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열심히 읽은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독서골든벨이 열려 뜨거운 지식의 장이 연출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독서골든벨 현장을 이웃님들께 전하고자 합니다.

의왕국민체육세너 2층을 꽉 채운 초등학생들과 응원하러 온 학부모님들의 열기로 현장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참가신청을 해 놓고 오지 않은 학생들도 여럿 있었지만 참가한 학생들의 열기로 그 빈 자리는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았지요.

의왕시 관내 내빈 여러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골든벨은 시작되었어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학생수는 여기 보이는 대로 107명이 끝순이었고,

형형색색의 야구모자, 그리고 보드칠판과 지우개 보드마카가 준비되어 있었고,

한구석에는 우리 초등학생들의 당을 섭취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보조간식이 한켠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보아왔던 골든벨 문제를 낼 아나운서 한 분과

진행을 이끌어가고 아이들을 격려하면서 호흡하는 아나운서 한 분,

이렇게 두분이서 진행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켠에는 정답자에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서브 스텝들이 각 줄에 한 분씩 배치 되어 계셨습니다.

독서골든벨 현장을 높은 곳에서 조망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의 열기와 학부모님의 염원이 가득 담긴 현장이 느껴지시죠?

의왕국민체육센터 2층에 들어서자 19회 독서골든벨을 후원해 준 기업들과 식순을 알리는 안내지가 놓여있어서

참관인들이 진행의 흐름을 알게 배려하셨습니다.

1시부터 시작되는 제19회 독서골든벨을 참여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속속 도착하고

영광스런 금장으로 장식된 골든벨을 쟁취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염원이 가득한 현장이 느껴집니다.

2층에는 학생들이 자리를 펴고 앉아 대기하고 있고

3층 방청석에는 각 학교의 표지판과 더불어 응원하러 온 학부모님들께세 초조한 마음으로

오직 자녀로만 눈과 마음이 향한 채 시작되기만을 학수고대하며 앉아 있습니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면 스텝들이 학생들에게 다가가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부착하는 식으로 행사는 진행되었어요.

문제를 푸는 학생들 왼쪽편으로 과거에 골든벨에 참여해 최우수상과 골든벨을 울린 학생의 학교명과 이름이

길게 플랭카드에 적혀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었어요.

자신도 할 수 있을 것이란 소망을 안고 더 집중하며 문제를 푸는 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학생들이 아나운서의 문제를 집중하며 심혈을 다해 문제를 풀고 답을 적는 진지한 모습이 우리네들 마음에도 전해지네요.

저희 아이들도 초등학교때 독서골든벨에 참여하고자 미리 알려준 도서를 거금?을 들여 10권 가까이 사서 읽히고

독서골든벨 현장인 바로 이 자리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던 일이 벌써 15년이 넘게 흘렀네요.

시간은 유수와 같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새삼 와 닿습니다.

한 스텝이 왕서 정답을 맞춘 학생에게 다가와 “너 대개 잘한다~ 계속 선생님이 너한테 오고 있어”라는

선명한 소리를 바로 옆에서 제가 들었거든요.

학생도 스텝도 저도 모두 뿌듯한 순간을 담아보았습니다.

문제를 풀고 기다리고 있는 학생, 고민고민하며 생각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손에 땀이 납니다. ㅎㅎ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타고 온 학생에게 더 큰 박수 갈채를 보내봅니다.

작년 18회 독서골든벨에서 의왕백운호수초에서 골든벨이 탄생하였네요.

이번 19회에는 누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지 기대가 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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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최우수상이나 골든벨을 울리지 않더라도 여기에 참가하고자 여러권의 책을 수십번 정독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독해력을 키운 우리 초등학생 여러분께 깊은 박수와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네 학생들이 우리의 희망이고 꿈입니다.

이 학생들이 장차 이 지역을, 이 나라를, 전 세계를 아름답게 일구는데 초석을 할 일꾼들이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이 아이들을 위해 응원갈채를 뜨겁게 보내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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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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