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거창군 신활력플러스사업 학교텃밭강사양성과정_박효정 기자
거창군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 텃밭 '학교 텃밭강사 양성과정'이
고래숲밭에서 매달 격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거창군의 유치원에서부터 초·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동아리까지 텃밭 선생님으로
활약하시는 분들과 함께 작년 교육에 이어
학교 텃밭 강사 심화 과정에 해당하는 교육입니다.
24절기의 변화를 느끼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 텃밭 강사님들이 준비하는 상황을 점검해 나갑니다.
봄에는 꽃 씨앗으로 씨앗공도
만들어 척박한 곳에 던져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법도 배우고요~
주변 자원을 활용하는
생태적 농사를 지향하기에
휴지심이나 우유갑으로 모종 내는 법!
음식물 쓰레기 및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과
효율적인 밭 설계를 위해 열쇠구멍 텃밭을
뚝딱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강사님들도 학생의 마음을 알기 위해
모둠별로 나누어 텃밭 실습에 열심입니다.
텃밭에 세우는 팻말도 직접 그려서
만드는데, 선생님들 솜씨가 더욱 빛납니다.
학교 텃밭 수업에서도 팻말을 만들면,
모둠원들 간 협동이 다져지기도 하고,
밭에도 왠지 더 애정이 가고
생기가 도는 듯한답니다!
학교 텃밭은 그 자체로
생존 수업이자 기후변화 시대에
환경 생태 교육, 생태 전환 교육의
의미를 담습니다. 선생님들도
그 가치를 전달하고자 어깨가 무겁습니다.
대물림 씨앗에서부터 요리와
장터 판매! 토종벼 모내기를
통해 밥상의 의미를 배웁니다.
지역의 씨앗이자 미래인 아이들과
그 교육을 위해 2년간에 걸쳐
이렇게 열심히 배우시는 학교 텃밭 강사님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유 텃밭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끝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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