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처럼 비 안오는 주말!

삼척과 태백의 경계에 위치한 삼척 가볼만한곳 미인폭포를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더운날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고

산림욕을 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잖아요?

현재 미인폭포 안쪽으로는 주차장 이용이 어렵고

건너편 도로에 임시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삼척 미인폭포는 무료 입장이고 17시 이전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폭포까지는 내리막길로 이뤄져있고

야자매트 깔린 길에서 나무데크 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미인폭포 말고도 골짜기에 피아노 폭포라는

암반을 층층이 타고 흐르는 폭포도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약간의 비가 오고는 비소식이 없던 때라

피아노 폭포에서 물소리가 들리지 않아 약간 불안했던 터였는데

그래도 미인폭포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 보았답니다

탐방로가 개발되고 나서 좋은 점이 있다면

첫째는 안전하게 폭포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점

둘째는 바로 협곡을 즐길 전망대가 생긴 점입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미인폭포 만큼 협곡의 암반들도 아름답기 때문이죠!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이곳 심포협곡은 지층이 발달해있는데 백악기 때로 추정되어 지질학적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재밌는 설로

일몰 후 일출 전에 이 협곡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면 풍년

차가운 바람이 불면 흉년을 예측했다네요

아뿔사!

기대한 물색과 달라 다른 의미로 놀라게 된 장관입니다

이렇게 기대와 다른 때에 방문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

비가 오래 안오니 확실히 유량이 없네요

아마 이번 장마가 끝나면 폭포수가 풍부해져 어느때보다 예쁠 것 같습니다

미인폭포는 석회암반을 타고 흐르는

불투명하지만 고유한 하늘색의 물빛으로 또 다른 청량감을 주는 곳이라

사진에 담으면 이국적인 느낌을 불러와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자연이기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답니다

특히 이번처럼 비가 많이 오지 않을 때는

폭포수의 유량이 적어 석회암반의 영향이 적어 물색이 많이 투명해지고

반대로 비가 많이 올 때는

폭포수의 유량이 급격하게 많아져 석회암반의 영향을 받기도 전에 물이 흘러 푸른 물빛이 아니랍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미인폭포는 삼척 안쪽에 위치에 있어

마음 먹고 찾아가야 하는 곳인 만큼

방문 전 미리 날씨를 체크해보시길 권장드려봅니다

기대와는 다른 물빛이라도

폭포를 둘러싼 자연을 즐기는 마음으로 이곳을 즐기는 날이었답니다

이번 장마가 지나고 날이 쨍한 어느날

삼척 가볼만한곳 미인폭포를 들려 이색적인 경관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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