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엔 도심보다 저수지나

강가 근처에서 걷는

산책이 훨씬 시원하고 쾌적하죠.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아

가볍게 다녀오기 좋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책 명소랍니다.

그럼 양주시 은현면에 위치한

‘신암저수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네비에 '신암저수지' 라고 검색하고 가면

마을 입구에서 이 표지판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신암 저수지를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숲속야영장은 24년 9월에 오픈하여

캠핑족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라

주말에는 빠르게 예약마감이 된다고해요.

일몰 시간에 맞춰 신암저수지를 찾으니

점점 주황빛으로 물드는 풍경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인위적인 느낌 없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녁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집중해서

낚시에 임하시는 모습이었어요.

신암저수지는 점점 주황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잔잔한 수면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양주 산책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방문한 날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하늘이었는데요.

속세에서 벗어나 잠시 모든 것을 잊게

만드는 평온한 풍경이었어요.

낚시 요금은 하루종일

손맛 30,000원

잡이 40,000원으로

책정되어있었습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신암저수지는

은행나무 명소로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저도 이번 가을에 꼭 다시 방문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러 오려고합니다.

신암저수지 낚시터 매점에는

간단하게 과자나 음료 술등을 판매하고 있었고요.

현재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 배달을 시켜서 드시더라고요.

사장님께서 돌보시는 귀여운 고양이가

차에 기대어 서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찍어보았어요.

알고보니 총 4마리나 되더라고요.

그중 치즈냥이 2마리는 해 질 녘

따스한 바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신암저수지 낚시터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파주 감악산

등산로 입구가 있더라고요.

정상까지는 2.4km고 감악산은 해발 675m로

등린이들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을거같아요!

등산로 입구쪽에는 신암리 지명의

유래가 적혀있었는데요.

귀신바위를 붙들고 울고 있다하여

귀신 '신' 자와 바위 '암' 자를 따라서

신암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요.

감악산 등산로 입구에서는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계곡물을

볼 수 있었어요.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들려 시원한 느낌을 더해주었어요.

걷다가 잠시 발을 담그기도 좋겠더라고요.

신암저수지는 산책, 등산, 캠핑, 낚시까지

모두 가능한 자연 속 힐링 장소였는데요.

특히 더운 여름이나 은행나무 물드는

가을에 방문하면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까지

함께 누릴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신암저수지가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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