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역사는 영천을 여행하다 만난 영천명소 임란의병 한천전승첩탑입니다.

넓은 주차장 부지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으며 주변은 사과밭으로 사과가 주렁 열린 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문이 잠겨있지만 옆문과 옆 담은 없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해보니 조용한 가운데 탑이 크게 있습니다.

이 승첩지는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의병들을 위로하고 애국 애족심과 호국정신을 고취하는 역사적인 장소로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영천에서 있었던 전투에서 첫 승리를 합니다.

임진왜란은 1592년 4월 13일에 일어나 조선을 전란으로 만들었습니다.

부산 동래성, 울산, 경주성이 함락되고 영천성마저 함락되자

백성들이 스스로 나라를 구하고자 창의기병하여

5월 6일 이곳 한천일대를 중심으로 전개된 전투에서 최초의 승리를 기록합니다.

후일 영천복성전의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영천복성전

영천복성 전투는 1592년(선조 25) 4월 22일 왜군에게 영천성이 점령당하자

영천 지역 의병이 중심이 되어 인근 의병들과 연합하여 성을 탈환한 전투이다.

이 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의병이 승리를 거둔 중요한 전투로 꼽히며,

‘영천복성 전투’ 또는 ‘영천성 복성 전투’라고 불린다.

영천복성 전투는 임진왜란 발발 초기 아군이 승리를 거둔 중요한 전투로서

영남의 거성인 경주읍성 탈환에도 큰 자극을 주었다.

또한 영천성 전투의 승리는 영천 지역만이 아니라 경상좌도의 여러 읍을 보존에 크게 기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외삼문인 창의문이 참배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문이 잠겨있지만 낮은 담을 통해서 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에는 백의사 사당이 있는데 그때 전투에 참가한 100여 명의 의사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강당 충훈당, 복성제, 승첩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서원처럼 건축물이 배치되어 있어 낯설지 않습니다.

강당 충훈당 안에는 여러 글귀가 걸려있는 것이 보이네요.

강당 뒤편으로는 탑이 크게 위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자상 2기와 탑 그리고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판을 상세히 읽어봤습니다. 참배할 때 향을 피우기 위한 향로가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그들의 넋을 잠시나마 위로합니다.

8월 광복절을 맞아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다시 새겨봅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 나라를 생각하고 목숨을 바쳐서 자원하여 나서는 모습이 우리나라 민족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천은 이런 나라를 생각하는 인물과 백성이 배출된 지리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영천에 관광명소가 많지만 이런 역사적인 장소도 한번 방문하시어 나라사랑을 새겨보는 것을 어떠실까요?

임란의병 한천전승천탑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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