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일 전
겹쳐진 시간과 자리, 도시의 이야기를 담다 <동탄아트스페이스 기획전시 겹쳐진 자리>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신지예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의미 있는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어 아이와 함께 동탄복합문화센터를 찾았습니다.
겹쳐진 시간과 자리, 도시의 이야기를 담다 <기획전시 겹쳐진 자리>
현재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기획전시 ‘겹쳐진 자리’가 한창 진행 중이거든요. 이 전시는 7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1층 아트스페이스와 지하 1층 아트스퀘어에서 열리고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이곳에서는 회화, 미디어, 설치 등 약 40점의 작품을 통해 이주민, 신도시 정착민, 원주민의 삶이 겹쳐진 도시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참여 작가 5인의 시선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도시와 사람, 관계와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김양우는 미디어 작업을 통해 도시 속 이동과 감각을 시각화했고, 김용석은 회화를 통해 기억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소성을 표현해요. 양영신은 영상과 설치로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실험했고, 용하현은 유리와 회화로 사라지는 풍경의 흔적을 담았습니다. 한조영은 비워진 공간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존재감을 회화로 풀어냈어요.
입구 쪽 미디어아트 작품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이 화면에 빠져든 듯 한참을 바라보더라고요. 정적인 공간 속 움직이는 영상과 오디오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어른인 저에게도 도시에 얽힌 시간과 기억을 상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어요.
1층 아트스페이스 전시가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작품을 관람하고 옆 어린이집에서도 체험학습을 왔던걸 보면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보기에 좋은 기획 전시인 거 같습니다.
여기엔 체험형 전시와 노노카페가 함께 있어서 아이와 함께한 전시 관람의 즐거움을 이어가기 딱 좋았어요. 먼저 노노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잠시 쉬어갔고요, 이후엔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나의 자리’라는 이름의 체험 전시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체험 전시는 정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이리저리 봉 사이를 뛰어다니며 신체 놀이를 즐기고 빈 공간에 자신만의 봉을 꽂아 공간을 구성해 보고 도시의 창, 얼굴 그림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창작 활동도 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작품을 보는 것보다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표현하는 시간에 훨씬 몰입했어요. ‘이건 내 자리야!’, ‘여긴 내가 만든 도시야!’ 하며 상상 속 공간을 실현해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기특했죠. 전시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의 공간을 넘어 도시 속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전시였고, 더 많은 화성시민분들이 이 전시를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겹쳐진 자리 ▼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화성시 바로가기 ▼
- #화성
- #화성시
- #화성특례시
- #화성시청
- #화성문화
- #화성동네
- #겹쳐진자리
- #화성시문화관광재단
- #동탄복합문화센터
- #아트스페이스
- #아트스퀘어
- #무료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