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독특한 조각공원 해신당 공원

오늘은 강원 특별 자치도에서 좀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삼척시 원덕읍 삼척로 1852-6, 지번주소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301 번지에 위치한 남근 숭배 공원 해신당 공원을 오랜만에 둘러보았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해신당공원은 결혼을 언약한 남녀가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동해안 유일 테마공원으로 동해와 작은 어촌마을 신남항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공원입니다.

해신당공원 입구는 신남항 안쪽과 구 7번국도 옆 언덕 두곳으로 어느곳이든 편한 곳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이며 어린이를 동반하고 둘러보기엔 좀 곤란한 조형물들이 있어 19금 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신당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은 모두 남근을 조각한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고 옛 어촌 주택 두곳 중 특히 애랑의 비에는 미성년자들이 관람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전시물이 있어 어린이나 미성년자와 함께 둘러보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해신당공원을 둘러본 후 신남항 공터에서는 이곳 신남항 주민들이 어획하여 건조한 반찬용 건어물을 판매하며 즉석에서 구워주는 구이도 맛볼 수 있습니다.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원덕읍 삼척로 1852-6, 지번주소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301 번지에 위치한 삼척 해신당공원 입구는 신남항 안쪽과 언덕위 구 7번국도 옆 입구가 있으며 사진은 신남항 입구 입니다.

▼ 입구에서 언덕을 올라가면 보이는 아치형 다리에서 해안 방향에는 해신당이 있고 아치형 다리를 건너 언덕에 남근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애랑의 신이 모셔져 있는데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결혼을 약속한 덕배가 처녀 애랑을 해초를 따기위해 바다 바위에 데려다 주고 돌아왔다가 저녁 때 데리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몰아친 풍랑으로 애랑은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고 이후 이어지는 흉어에 마을주민들이 남근을 깎아서 애랑의 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주었는데 이후부터 풍어가 들고 마을이 평온을 되찾자 해마다 남근을 깎아올리며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 남근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언덕 산책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왼쪽 긴남한이 내려다 보니는 공원에는 몇년 전까지 열렸던 삼척 남근조각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조각공원에서 언덕위로 더 올라가면 옛 어촌 가옥인 처녀 애랑의 집이 있으며 방안에는 밀납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애랑의 집앞 언덕길은 삼척 가볼만한곳 해신당공원 또 다른 입구인 7번국도 옆 입구에서 들어오는 길이며 언덕위 전망대에도 남근 조각작품들과 함께 돌을 깎아서 만든 십이지간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 처녀 애랑의 집에서 어촌민속 전시관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왼쪽 바다가 보이는 산중턱에 총각 덕배네집이 있는데 이곳에는 미성년자들이 관람할 수 없는 19금 전시물이 있습니다.

▼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애랑을 애타게 부르는 촉각 덕배 모습과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애타게 덕배에게 손짓하는 애랑의 모습이 바다위 바위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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