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진정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여주쌀
여주시민기자단│윤희선 기자
여주쌀 품종대체사업 식미 평가 시행
한국인에게 쌀은 매우 중요한 식량이다. 쌀은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밥의 주재료이며, 한국인들은 고소한 맛과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쌀을 선호한다. 또한 쌀은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 국수, 전 등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쌀은 한국인들의 식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쌀의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여주시에서는 꾸준히 노력 중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교육관에서 여주쌀 품종대체사업 식미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식미 평가는 여주시의 브랜드 쌀 생산을 위한 수요자 참여형 품종육성프로그램(SPP)의 1년차 지역 적응 시험 재배 후 중간평가에서 선발된 계통을 대상으로 우수계통을 선발하고 여주시만의 브랜드 쌀 개발 연구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여주시였지만 평가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진정한 대왕님이 드시던 쌀을 만들어 여주쌀의 명성을 지키자”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박기도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은 “하나의 품종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 관련자, 소비자 등 수요자 참여형으로 바뀌고 있다. 이번 식미 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품종이 향후 신품종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여주시만의 새로운 명품 쌀 브랜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동안 연구 경과보고 및 식미 검정 방법을 설명한 후 전국 각지에서 온 식미 평가단의 평가가 시작되었다.
식미 검정은 밥의 모양과 윤기를 보는 외관, 찰진 정도, 씹힘성 등 3가지 항목의 순위를 매기며, 중간평가에서 선정된 4가지 시료가 담긴 접시가 각 식미 전문 평가단과 참석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식미 평가단은 쌀밥과 물을 번갈아 먹으며 진지하게 평가서를 작성했다.
전문 평가단은 물론 이충우 여주시장을 포함한 참석 내빈, 여주시민기자 또한 식미 평가에 참여했다. 사람의 입맛은 비슷한 것인지, 기자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한 시료가 전체 평가결과에서 1위를 했다. 식미 평가의 결과는 향후 여주시의 주력 품종을 육성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밥상에 매일 올라오는 쌀이 오랜 연구와 각종 테스트를 이겨내고, 농민의 손을 거쳐 우리의 입맛을 책임진다는 생각에 감사함이 밀려왔고,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최상의 여주쌀이 탄생할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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