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드디어 개관! 화성 서남부의 핵심 문화공간, '매향리평화기념관'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임중빈입니다.
제목은 '드디어 개관'이지만, 사실 '정식 개관'이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인 이곳! '매향리평화기념관'입니다. 기존대로 평화공원까지 찾아오신 후, 친절하게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이나 이정표를 찾아 먼저 '쿠니사격장'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화성 서남부의 핵심 문화공간, '매향리평화기념관'
기념관 소개에 앞서 먼저 이렇게 쿠니사격장이라는 곳을 꼭 소개해 드려야 하는데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을 드린다면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군 장교숙소 부지, 그리고 인천 부평에 있는 캠프마켓의 개방 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쿠니'라는 어원은 매향리의 옛 이름인 '고온리'에서 유래됐는데, 현재 6개의 건축물들이 존치되어 있습니다. 각 공간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모두 개방하고 있으며 1950년대 미군의 생활상과 군사기지의 건축적 특성을 이해하는 중요 자료로 평가받아 2016년에 '경기도 우수 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렇게 장교 막사나 생활관, 카페 및 체력단련실 등의 존치된 건물들을 둘러보며 이국적인 느낌에 더해 매향리의 아픈 현대사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들을 관람하시면 됩니다. 입구에 있는 위병소부터 평화기념관 건물까지 차례대로 둘러보시면 됩니다.
식당, 카페, 바(BAR)와 같이 1950년대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고 각 공간은 매향리의 역사를 알리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1년에 정식으로 준공된 평화기념관 건물의 전시공간, 그리고 쿠니사격장에 존치되어 있는 건물들에 있는 별도의 전시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격통제실'까지도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실제 1989년 매향리 주민들이 투쟁 당시 시위 장소로 사용됐던 역사적인 공간도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농섬이 보이는 조망으로 이렇게 아름답기만 한 풍경이 분단국가라는 아픔에 사격장으로 쓰여야 했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죠.
쿠니사격장의 존치 건물들을 답사하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평화기념관으로 도착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2019년에 착공하여 2021년에 준공한 것으로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와 국내 HnSa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설계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찍어도 멋진 작품이 나오는 뛰어난 건축미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드라마나 광고, 영화를 찍어도 손색없을 아름다움이네요.
현재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기획 전시인 '빛과 그림자'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전시로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맞은편에 있는 상설전시실에서는 매향리가 평화를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하는 공간입니다. 쿠니사격장, 매향리의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주민들의 '노력'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는 정식 개관 후 처음으로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방문해 봤는데요. 화성을 넘어 경기도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평화의 상징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시간 여행지이기도 한데요.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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