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국립 제주 어린이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봄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이지만
또 봄비도 자주 내리는 요즘이죠.
아이와 나들이 가기로 한 날 비가 온다면?
국립제주어린이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실내이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도 받지 않을뿐더러
얼마 전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 관하여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아이와 제주의 역사는 물론
고유의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
국립 제주 어린이 박물관
화~일요일: 오전 9시~6시 개관
월요일 정기휴무
넉넉한 주차장
제주시 일주 동로 17번지
064) 720 - 8000
두 개의 입구가 있어요!
국립제주어린이박물관은 두 개의 입구가 있어요.
첫 번째는 상설 전시관을 둘러본 후 연결통로를 지나
어린이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고요.
두 번째 입구는 어린이 박물관으로 바로 연결되는 입구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이 되어서
상설 전시를 보지 않고 박물관으로 가는 경우
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두 번째 입구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첫 번째 상설 전시를 본 후 들어가는 입구를 이용했어요.
박물관에 들어서면 안내 데스크에서 직원분이 부른답니다.
박물관 이용자 통계를 위해 간략한 질의응답 후 매표를 해주십니다.
매표는 하지만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상설 전시를 둘러본 후 연결통로를 통해
국립 제주 어린이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어린이 박물관이 재개관하면서
멋진 휴게 공간도 생겼습니다.
이동 통로에 편히 쉴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서 어린이 박물관으로 가고 싶은 어린이를 따라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짠! 드디어 도착한 국립제주어린이박물관
새로 리모델링 하면서 더 알찬 공간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제주 각 해변에 대한 설명과
해변 모레가 전시되어 있는데
같은 제주 바다라도 모래알 입자와 색이 다다른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제주 해변 모래알 중
가장 입자가 고운 해변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바로 표선 해변입니다!
다른 해변의 모레 알도 꼭 방문하셔서
직접 확인해 보셔요!
제주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곳
국립 제주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의 시선으로
제주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 탄생 설화인 설문대할망과 오백 명의 아들 이야기를 볼 수 있고요.
한라산 이름의 의미를 읽으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주사람들이 만들어 사용했던 토기를 돋보기로 볼 수 있고,
토기 제작 과정을 소리로 듣고, 만질 수도 있답니다!
또한 문 대신 정낭을 사용한 제주사람들이
약속처럼 사용한 정낭의 모습에 따른 의미도
직접 따라 하며 익힐 수 있답니다.
우영 팟을 제주어로 집 안에 있는 작은 텃밭을 뜻하는데요.
사시사철 푸른 잎이 돋는 제주의 기후 덕분에
제주 사람들은 우영 팝에서 나는 싱싱한 채소를 늘 섭취할 수 있었답니다.
그중 대표 작물인 배추, 감자, 고구마를
제주사람들은 어떻게 먹었는지
오디오로 설명을 들으며 직접 가마솥에 넣어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감자밥, 빙떡, 콩국 등
제주식 요리법이 적힌 엽서도 구비되어 있어서
한 장 가져왔답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면 오늘 나들이가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자파리 공작소에서 그림도 그려보세요!
자파리는 제주어로 손으로 하는 장난을 뜻해요.
제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과 새 등의
그림을 원하는 만큼, 원하는 색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자리의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서 아이와 함께
그림도 그리고 잠시 풍경 감상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제주도민의 삶을 이야기할 때
해녀를 빼놓을 수 없죠?
우도, 비앙도, 가파도, 마라도, 추자도 등
제주 인근 섬의 해녀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고
실제 해녀가 바다에서 물질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취학 아동은 물론 미취학 어린이도 해녀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나들이를 기념하며
나만의 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화면에 보이는 순서대로 누르며 색을 지정하면
그 색 그대로 종이가 인쇄되어요.
그린후 쉬운 설명을 따라 배를 접고
QR 코드를 입력하면!
짜잔!
이렇게 화면에서 내가 만든 배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내가 접은 종이배는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도 있어요!
이상으로 국립 제주 어린이 박물관 나들이였습니다!
아이와 나들이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면
망설임 없이 나들이 다녀오세요.
물론 날씨가 좋은 날에도 아이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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