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밀양 트윈터널과 시립박물관 다녀오기 ^^
안녕하세요^^
경남 김해에 거주하고 있는 다둥이 엄마랍니다~
저에겐 아들 2명, 딸 쌍둥이 2명이 있어요.
이번 여름 멀리 포천에서 왕이모(고종사촌언니) 가 쌍둥이들이 너무 보고 싶다며 여름휴가를 내서 내려와 주었답니다.
조카도 함께 내려와서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쌍둥이들이 5세라 야외에서 놀기엔 너무 힘든 7월 말의 무더위였어요.
그때 생각난 곳이 “밀양트윈터널”
쌍둥이들이 태어나기 전 두 아들만 데리고 갔었던 기억이지만
너무 시원하고 아이들도 신나게 뛰어놀았던 추억이 있어서 Pick !!!
네이버로 미리 선예매 하면서 보니 패키지 상품이 보였어요.
아이들 너무 좋아하는 달고나체험+아이스크림+터널 이용!!!!
금액 할인도 되고, 막상 가서 고민하지 않을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 환호성 소리..? 왜지? 봤더니
트윈터널 앞에 다양한 체험공간이 생겼더라구요~^^
닥터피쉬, 그네, 공놀이 등 .. 야외지만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태양을 피할 수 있었네요 ㅎㅎ
사람들이 많기 전이라 닥터피쉬에 손 담그며 꺄르르 웃는 울 아이들 소리에 왕이모와 제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
터널에 들어가선 화려한 조명과 시원함에 어쩔 줄 몰라 하더라구요!!!!
테마별로 꾸며진 조명과 장식들이 정말 직원분들의 노고가 느껴졌답니다.
가는 곳마다 사진 찍어 달라며 얼마나 야단이던지.
조카(초등4학년) 가족들과 동굴에 몇 번 가봤지만 이렇게 예쁜 동굴은 처음이라며 행복함이 가득했어요~^^
길고 긴 터널 구경 하며 시원함을 만끽 후 나오자마자 다시 들어가자는 울 애기들...ㅎㅎ ( 날이 너무 덥긴 더웠어요....ㅠㅠ)
달고나 만들러 가자며 열심히 꼬셔서 이동했답니다 ㅎㅎ
둥이들이 어려서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다치지 않게 스스로 체험해 볼 수 있게 도움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직접 섞고 젓고 찍고 ! 너무 잘 했다며 칭찬해 주시니 자신감도 up up!!
즐겁게 만들고 맛있는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 또 닥터피쉬 보러가자며...ㅎㅎ 여기서 하루 종일도 놀겠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여행 왔는데 또 어디든 가야지~! 하며 이동한 곳은
“밀양시립박물관 ” 이에요.
여긴 저도 처음이라 조금 걱정됐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가는 조카에게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어 결정했어요^^
밀양시에서 운영하다 보니 일단 입장료가 정말 저렴했구요,
공간이 넓어서 아이들 볼거리도 정말 다양했어요.
어린이박물관 입장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일단 독립운동기념관 둘러보며
밀양시의 역사를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조카는 미니 조형물과 사진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대한민국 태극기의 변천사를 도장으로 찍어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또 저 스스로를 칭찬하게 되었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조금 협소하게 느껴졌지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고, 특히 둥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그중에 제일 신기하고 즐겁게 오래 놀았던 3D 스캐너..
색칠만 30분 이상 하고 왔던 것 같아요 ㅋㅋ 색칠하고 띄우고 또 색칠하고.
종류가 다양하고 그림이 움직여서 더 눈이 반짝반짝!
블록, 공 던지기, 전통악기 연주 등 체험이 가득했어요^^
끝인가 보다 했는데 오잉? 밑에 또 다른 부스가 등장하네요 ㅎㅎ
우리 조카가 먼저 발견하고 다 함께 들어가 보니
공룡 화석? 이 있을 줄이야..... 또 구경하고 나가려는데
여기서 우리 너무 신나게 또 사진을 찍어 주었죠! 이건 꼭 찍어야 해요 ㅎㅎ
찍고 바로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포토존!
공룡들이 함께 찍혀서 더 신나게^^
서로 사진 찍어주느라 단체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렇게 멋지고 소중한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줘서 기분 좋았어요^^
왕이모와 조카 그리고 울 둥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온 밀양여행! 행복한 여행 이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밀양, 어때?!'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장미현'님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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