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푸드필름페스타, 6월 13일 오프닝나이트로 개막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오늘(13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행사 오프닝나이트와 함께 시작됩니다.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 (Busan Food Film Festa)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로 개막

출처 : BFFF 공식 홈페이지

오늘(13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오프닝나이트가 시작됩니다.

개막 행사인 오프닝나이트에서는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 소개, 주제 공연, 개막작 상영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개막식은 선착순 1천 명에게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저녁 7시 박상현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프로그래머와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진행으로 시작됩니다.

영화의전당야외극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 주제 공연

2024년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진

오프닝나이트의 주제 공연에서는 '면'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초청팀 '앙상블원잇(클래식 합주단)'의 이색적인 현악 무대가 펼쳐집니다.

면의 굵기와 식감에서 영감을 받아 각기 다른 음색으로 표현한 온면, 냉면, 볶음면 세 가지 부문을 보여주며, 주제와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보여줄 것인데요.

🍜 온면 부문

: 뜨겁고 진한 맛을 연상시키는 여인의 향기 OST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와 정열적이고 강렬한 탱고의 매력을 지닌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통해 풍부한 감성을 전달

🍜 냉면 부문

: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Summer)」을 연주해 시원하고 청량한 선율로 상쾌한 분위기를 자아냄

🍜 볶음면 부문

: 몬티의 「차르다시(Czardas)」로 화려한 기교와 경쾌한 리듬을 통해 마치 볶음면처럼 다채롭고 활기찬 피날레 장식

개막작 : 쌀국수의 맛

2024년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진

올해 개막작으로는 <쌀국수의 맛>이 상영됩니다.

<쌀국수의 맛>은 '국물과 함께 삶도 끓는다'라는 말처럼, 면 한 그릇이 품은 깊은 사연과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야기입니다.

베트남 출신 요리사 ‘롱’이 폴란드로 이주해 겪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주민의 삶과 세대 간 갈등, 그리고 문화적 차이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게 됩니다.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행사 프로그램

행사 프로그램 시간표

오늘(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 1천 명에게 올해의 주제 '이면, 저면, 요면'에 맞춘 간단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됩니다.

푸드 테라스, 주주클럽, 푸드 살롱 등 다양한 공식 프로그램 이외에도 푸드존, 포트럭테이블, 테마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푸드존에서는 트렌디한 푸드트럭과 깜짝 상점(팝업스토어)이 운영되며, 야외광장 이벤트 ‘포트럭테이블’에서는 전통주를 비롯해 와인과 맥주 등 주류와 함께 올해 주목받은 이색 빵마켓 ‘빵타스틱’의 반짝 판매 공간(팝업 부스)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