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일 전
밀양 여행코스 밀양호의 아름다운 뷰를 관람할 수 있는 용암정
밀양호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인공 호수로,
2001년 밀양강의 지류인 단장천에 밀양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밀양호의 아름다운 뷰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저는 밀양 용암정에서 잠시 쉬어가며 경치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밀양 용암정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밀양호 건설로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망향비 비석도 세워져 있고
스마트폰으로 수몰지 마을 기록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용암정 전망대에는 편의 시설로 화장실도 갖추고 있어서
밀양호 주변을 드라이브하다가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양쪽으로 설치된 나무 데크계단을 이용하여
용암정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용암정은 밀양호 상류에 위치한 정자로
조선시대 부사 이유원이 처음 지었고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데크계단에 서서 밀양호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입니다.
걷기 좋게 정비된 밀양호를 관람할 수 있는 산책로에서도
밀양호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산 위에 위치하여 해가 빨리 지니
좀 일찍 방문하여 풍경 감상을 하고
사진도 찍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밀양 용암정에서 내려와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도 즐기고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밀양호로 드라이브 왔다가 잠시 들려서 쉬어가는 곳이라 그런지
많이 붐비지는 않고 한적하게 주변을 둘러보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는데
앙상한 나무들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계절에
싱그러운 풍경을 보러 다시 꼭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고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면
밀양으로 나들이나 여행을 많이 오시는데요.
밀양 시내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밀양호 주변을 드라이브하면서
수려한 풍경도 감상하고
용암정에 올라 밀양호를 배경으로 인생 샷도 찍어보면서
밀양 여행의 큰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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