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코스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제주에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여행하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천천히 제주의 자연을 느끼며 여행하기엔

올레길을 걷는것 만큼 좋은 선택지가 없기에

올레길이 시작되는 1코스를 걸어봤다. 🚶

1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스탬프 찍는 곳.

이곳에서 2007년 첫 올레길 코스가 개장되었다.

*올레길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아래의 방향과 원칙을 따르고 있다.

출처 : 사단법인 제주올레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엔 상세히 코스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있어

도보 여행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간단히 할 수 있다

올레길은 빨강과 파랑으로 된 표식을 따라 가면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다.

만약 표식으로도 불안하다면 '올레패스' 라는 어플을 다운 받아 길 안내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어플을 사용하면 코스 이탈을 할 일이 거의 없고

스탬프 찍는곳을 알림으로 알려주는 점이 편했다

1코스 시작점에서 말미오름까지 짧은 거리를 걷다 보면

제주올레 1코스 안내소가 나온다.

그곳에서 스탬프북을 구매할 수 있고

올레길을 걷는데 용이한 용품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몇가지 꿀팁도 알려주시기에

올레길 걷기를 시작하신다면 꼭 들리시길 추천드린다.

대체적으로 1코스는 처음 시각되는 지점의 오름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은 길이라 할 수 있다

말미오름 정상에서

말미오름은 말이나 소가 방목되어지는 곳이기에

길에서 마주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말미오름에서 알오름으로 이어지는 길에

올레길 컬러로 울타리가 있어 표식 역할을 하고 있다

알오름 정상의 쉼터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벤치를 볼 수 있다

환경 살리기에도 진심인 올레길

1코스를 걸으며 인상을 찌푸릴만한 쓰레기나

환경오염등이 보이지 않아서 그부분도 좋았다.

오름 코스를 빠져 나와 평지가 시작되는 구간

곳곳에 화장실도 있기에 긴 시간 걷는것도 불편함이 없다

'올레패스' 어플의 코스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하면

화장실 위치도 잘 표시되어 있으니 여러모로 용이하다

코스를 이탈하기 더 쉬운 코스엔

표식이 더 많이 보이기에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귀여운 종달리 마을을 통과하는 코스

제주 실생활속에 들어간 것 같은 코스가 너무 정겹다

마을에서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코스를 걷다보면

어느새 중간 스탬프를 찍는 '목화휴게소'에 도달하게 된다.

올레길 스탬프를 찍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스탬프북을 구매해 도장을 직접 찍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는 올레패스 어플에서 모바일 스탬프를 찍는 방법이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다.

스탬프북의 가격은 온라인, 오프라인 동일하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코스인 광치기 해변에 도달하게 된다.

1코스는 오름을 지나 평지길과 해안길에 도달하면

인근에 식당, 카페등이 많이 있어 쉴 수 있는 곳이 많고 그 유혹도 꽤 있다 😊

1코스의 종점이자 2코스의 시작점인 광치기 해변 스탬프 찍는 곳.

이곳에선 스탬프가 두개 비치되어 있어 잘 구분하여 스탬프를 찍어야 한다.

총 4시간 가량 소요되어 닿게된 1코스의 종점.

오름과 평지가 적절히 섞인 코스라서 더 좋았고

올레길의 시작점을 걷게 되어 영광스러운 기분까지 들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여유있는 도보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올레길 도보 여행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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