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경남 밀양 4일 9일 오일장 삼랑진 송지시장
경남 밀양 4일 9일 오일장
삼랑진 송지시장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는 재미에 빠지면 여행코스를 짤 때도 방문지역의 오일장 날짜를 체크하게 된답니다. 사실 오일장 날짜를 찾다 보면 장날 딱 맞아떨어지는 날을 맞추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되죠.
그래서 오일장 날짜를 지역별로 체크해두면 여행 일정에 맞는 오일장을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어요. 밀양 여행 때 참고하면 좋을 밀양오일장 날짜를 체크해두었어요. 밀양에는 5개의 오일장이 서고, 송지시장을 비롯해 아리랑시장 무안시장 수산시장 송백시장이 있어요.
밀양 오일장 날짜
송지시장 : 4일, 9일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59-16)
아리랑시장 : 2일, 7일 (밀양시 상설시장1길 11)
무안시장 : 1일, 6일 (밀양시 무안면 사명로 502-12)
수산시장 : 3일, 8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시서길 16)
송백시장 : 3일, 8일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1330-1)
제가 밀양을 간 날이 마침 9일이라 4일, 9일 장이 서는 삼랑진 송지시장을 찾았어요. 4일, 9일 장이란 4일 14일 24일 9일 19일 29일 장이 서는 걸 말해요. 한 달에 6일 정도 장이 서니 오일장이 서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답니다. 오일장에서는 상설시장과는 또 다른 활기찬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12월에 만난 삼랑진 송지시장 오일장은 김장철에 필요한 농수산물과 겨울에 제철을 맞은 미역과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들이 가득합니다.
사실, 바쁘게 지내다 보면 계절도 제절 음식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보내기 마련인데요. 전통시장에 오면 지금 제철 식재료가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어요.
햇생각과 싱싱한 물미역, 파래, 시금치가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지금 제철인가 봅니다. 지금 나오는 시금치는 달다고 할 정도에요. 몸에도 좋고 저렴한 제철 농수산물 꼭 챙겨 먹는 것도 건강 비결입니다.
식재료 구입도 좋지만 만들어진 반찬을 구입하는 것도 추천해요. 직접 절이고 깨끗하게 세척해서 만든 믿을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을 구입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고 식사 시간도 덜 부담스러워요.
삼랑진 송지시장에는 수산물도 타 시장에 비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요. 추운 날씨임에도 싱싱한 수산물을 보니 마음마저 개운해 집니다. 손질까지 잘 해주시니 요리 초보지만 용기내 구입해봅니다.
그 외에도 추운 겨울을 이겨낼 방한용품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사실 장갑이나 모자 등은 자주 잃어버리기 일쑤니 매년 겨울 구입하는 편인데 디자인도 이쁘고 가격도 저렴하니 망설일 이유도 없지요.
그런가 하면 도심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품목들도 눈에 띕니다. 가마솥이나 장독 등을 볼 수 있는 것도 지역 전통시장의 매력입니다.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매력들 가운데 금방 만들어 먹는 간식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죠. 송지시장의 한가운데 자리 잡은 호떡과 도넛집입니다.
언제 방문해도 늘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송지시장의 인기 맛집인데요. 추운 날씨도 추억 맛집의 인기는 그대로 입니다. 맛집에는 나이가 없죠. 어르신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간식 호호 불며 먹는 호떡과 도넛 송지시장 오시면 드셔보세요.
송지시장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59-16
장날 :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주차 : 시장옆 무료주차장 있음
◎ 2023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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